2015연대 인문논술 공부해보신 분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390417
있으면 댓글좀 써주세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미 없나 진짜 2
;;
-
지금 수학 어떤거 하고계세요?ㅠㅠ 웬만한 엔제랑 실모 다 풀어봐서 풀게 없네용...
-
지방러라 시대라이브 하시는 강사분들로.. 지금 박종민t 듣는데 너무 빡세서 내신휴강...
-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나만 공부하는건 너무 안좋음
-
[신춘문예] 0
집으로 돌아오던 밤 내리던 투박하고 무겁던 눈들이 마치 비와 같았었는데 그것은 한...
-
학교 자습 3교시 째 저는 놀고만 있습니다 포기했냐고요?아닙니다 자신있냐고요?...
-
생각해보면 3
군대 갔다 복학한 애들도 ㅈㄴ 애기네 해봐야 25정도일건데 얼라들이네
-
조진건가 0
막판에 젤 복잡한거 하나버렷는데 그게나왓네 그래도 벼락치기치곤 ㄱㅊ응거깉은데...
-
고3인데 정시로 가고싶어요 궁금한점은 1. 수특은 보통 언제까지는 끝내야 함? 2....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수의대 다니면서 조류에 대해서 조금 아는 거라곤 닭뿐이었음... 동물들은 정말 신기하고 지혜로운듯요
-
자작시-정자체 0
-
기하 ㄱㄱ
-
이 문제는 걍 0
나머지 문제들이 쉬워서 이 문제에 쓸 시간이 많으니까 정답률이 높았던거죠?
-
상상 언매 N제 같이 실전형식으로 선택만 잇는거요 기출로 돼잇으면 더 좋긴 해요
-
공유) “수능 수학, 다시 등장한 빈칸 넣기 문항!” 4
https://blog.naver.com/idream2024/223842310999...
-
다름이 아니라 이제는 대회글이 너무 묻혀서 새로운 유입도 기대하기 어러운 상황이고...
-
더프 미적 1
4덮 미적 84 무보 1 ㄱㄴ??
-
님들도 화이팅 하십쇼 저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눕습니다
-
괴통의 재설득 0
-
1컷 가능할려나요
-
지각 에바야 0
ㅈㅂ 진짜 하...
-
이번에 N제를 새로 사는제 4규 시즌2는 5월 개강이라 들어서 차라리 그동안 다른...
-
암산테스트 평균 80대 초중반 나오면 수능판 상위 몇 퍼 정도 되나요?(자존감...
-
이번 수능 표본 5
작년보다 높은거랑 낮은거중에 뭐가 정배인가요
-
생윤 안맞는걸 이제야 깨달아서 정법으로 갈려고함 지금 정법 시작하려는데 어떰? 평소...
-
애니볼까 4
화장실에 와이파이 잘 잡히네
-
장재원은 근데 0
로비스트나 그런거 미적분만 있는거 없나
-
‘롤스로이스男에 마약류 처방’ 의사 징역 16년 확정 1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치료 목적 외의 마약류를 불법 처방하고 수면...
-
시험기간 되니까 평소에 수업 ㅈ도 안듣다가 존나 기본적인 질문하러 쪼르르 선생님한테...
-
생애 두번째 리트 70분잡고 풀어봤는데 22개 맞음 (질문받음)
-
자작시-루비짱 3
-
착한척이라도 열심히 하자
-
투자해야되는 공부시간/ 난도/ 표본 면에서요
-
어쩌다가 이사님들까지 쫙 오신다네요 ㅠㅠ 하아 ㅠㅠ 오늘 브리핑 통역번역 하고나서...
-
러셀은 전대실모 봐서 더프 안 봄 거주지 : 서울 강동구 가능권 : 강동, 송파,...
-
이해원 n제 1
아니 해원이형 작년에 비해 시즌1 너무 어려운데 기분탓인가.. 작년시즌2>올해...
-
웨~미
-
ㅈㄱㄴ 3등급이 목푠데
-
자작시-시험기간 0
오 나름 잘쓴거 같아서 기분이가 기모띠해여
-
17살 자퇴생이고 국어는 고1 3모 5등급, 수학은 중2 2학기 이후로 공부한적...
-
비도 오는데 0
하루만 더 잘까 5일이면 중간고사 충분한거같은데
-
도착... 0
비 진짜 너무 많이 오네 오다 물웅덩이 몇개나 밟았는지 워터파크 온줄 앎;
저요
처음에 2대1로 나누실때 가,다/나 로 나누셨나요 아니면 가/나,다 로 나누셨나요?
저는 다른 형식으로 했어요. 배운바로는 연세대 1번 문제가 정형화 된 구조가 없고 논리적으로만 맞으면 문제 없다고 해서요
1:2로 안나누셨나요?
저는 먼저 <가>에서 판사를 생태중심적 관점, 용모를 인간중심적 관점 이라고구분했어요 그 다음 <나>의 종 우월주의 비판을 토대로 판사의 주장을 옹호할 수 있다고 했고, <다>와 용모가 동물을 보호하자라는 주장을 내세움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동물 보호 범주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인다라고 썼어요.
아 그런식으로 일반적원리로 구체적사례 평가하고 비교분석 하셨군요
저는 (가),(다)는 (나)와 달리 인간우월주의 라고 써주고 (나)에서 근거 써주고 (나)의 입장에서 (가) 평가하고
다음 문단에 (가)와 (다)의 차이점 써주고 (다)로 (가)의 판사와 용모 평가해주는 식으로 썼어요
근데 공부하는 책에서는 처음부터 (가)/(나),(다)로 나눠썼길래 제가 쓴건 틀린겅가 싶어서요
1번 문제 같은경우는 정해진 틀이 없는 것 같아요 '딱 이 구조 아니면 무조건 틀림' 이런 식의 문제가 아니라서 그렇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는 학원에서 하는거라 님이랑 같은 구조로 한 친구들이 있었어요 근데 전 맨처음에 문제 볼 때 그렇게 하면 저한테 너무 복잡해서 그냥 제일 간편하고 깔끔한 구조로 쓴거에요 ㅋㅋ
연대논술 2년째 하고있는데 삼자비교는 그냥 제시문 공통점 나타낸후, 내용에따라서 1:1:1로 나누거나, 2:1로 나눠서 비교하는거 아닌가요??? 음 내가 연알못이엿나?ㅠㅠ
많은 문제가 1:2로 나뉘고 다시 2개가 1:1로 나뉘던데요?? 이게 기본이고 다면사고에 의해 다른 기준들도 세워서 더 비교해줘야한다고 들었어요
아 2015꺼구낭
글의 구조는 신경쓰실 것은 없으나....
가/나다로 쓰는 것과 가다/나로 쓰는 것이 다르다고 하는 사람은 아주 멍청한 사람입니다...글의 구조는 채점 기준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합니다...채점 기준에는 오직 내용뿐....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이 문제를 해설해드리면,
가장 편하게 서술할 수 있는 방식이 가/나다인 것이 2번문제에 나,다가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가의 주인공 용모는 동물 보호에 대해서 반대하고 인격이 물격보다 우월함을 강조하는데 부주인공 판사는 동물 보호에 대해서 찬성하죠....
용모의 말로 끝났고 용모가 대사가 더 많아 용모가 주인공이므로 이 제시문의 논지는 동물 보호에 대한 반대입니다...
그러면 나,다는 공통적으로 가의 판사처럼 동물 보호를 할 것입니다......
나에서는 욕을 활용할 수 있는데 욕(비판)문장은 비교기준과 직결입니다....
무책임한 종 우월주의, 편협한 인류애적 관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두 가지를 부인하는 것인데요. 이게 그대로 나와 다를 가르는 비교기준이 됩니다. 종 우월 주의를 인정하는가의 여부, 인류애적 관점을 인정하는 가의 여부가 차이점이고 공통점은 동물을 보호하는 가의 여부가 되는 거죠. 나는 종 우월 주의를 인정 안하니 인격이나 물격이나 그게 그거가 되는 것이구요.
다를 보면 문두에 동물들은 자의식적이지 않으며~라는 말이 나오는데 문두에 나오는 말도 자주 비교기준이 되곤 했던 연세대의 그간의 습성으로 보건대 동물의 자의식 여부가 나,다를 가르는 제3비교기준이 되겠습니다. 다는 동물의 자의식을 인정 안하고 나는 동물의 자의식을 인정하는 거죠...이렇게 4가지 비교기준에 따라서 (공통점 하나,차이점 셋) 나다를 비교해 주고 다시 인격이 물격보다 위에 있음을 인정하는 다(종우월주의 인정, 인류애적 관점 인정)가 가의 용모와 같다는 사실을 밝혀주면 됩니다. 즉 가다/나 서술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다/나 서술이 가/나다 서술과 답이 다르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합격자 답안이라면 내용은 다 똑같게 됩니다.
SVO를 쓰면 나다가 공통적으로 인간과 동물을 유사한 존재로 파악한다는 것까지 알 수 있으나 SVO를 모르실테니 이건 제끼고...
이 문제 합격자 답안이 필요하시면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십시오.....
연세대는 이번 2016학년도 논술 백서를 통해 반드시 가/나다, 가다/나, 식으로 병렬적인 비교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서술의 방식이 매우 플레인해도 - 가, 나,다를 그냥 요약하는 식으로 정리해도, 내용만 다 들어가 있으면 맞게 처리해 주겠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2015학년도 사회에 병렬적인 비교 없이 가-다-나 순서대로 서술한 합격자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2번 문제가 정말 중요한데요...1번 문제는 플레읺한 편에 들어가는데 2번 문제에서 얻어갈 것도 많고 주의해야 할 사항도 많아요....일단 2006 모의를 풀고 들어갔는가 그렇지 않았는가에 의해서 도표의 통합적 해석을 할 줄 아는가 모르는가가 결정될 거구요, 2009 정시를 풀고 들어갔는가 그렇지 않았는가에 의해서 막대그래프의 X축에 있는 글자의 의미를 어떻게 해독할 것인가가 결정될 것이고, 2011 사회계열을 풀고 갔는가 그렇지 않았는가에 의해서 전체집합 속의 부분집합(인간도 동물이다 - 즉 식용 어류는 인간이 죽인 동물이 아니고 동물이 죽인 동물이다 - 이 문제 최대의 함정)개념을 아느냐 모르느냐 결정이 될거예요...기출분석 철저히 하고 들어갔어야 하는 문제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