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국어문제가 철저히 논리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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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력 지문에서 회귀년 항성년 보기문제나 밸브 문제(1회독땐 지문 내용 그대로 대입해서 풀었는데 2회독땐 대체 어떻게 밸브가 고장나야 '닫힌채로 고장난게 아니면서 물을 빼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지 모르겠어서 고민함) 등등 솔직히 납득이 힘든 문제가 많더라고요.
기출문제집 답지를 봐도 살짝쿵 넘어가는(회귀년 항성년의 경우 매3비에선 '철수=지구인걸 알았고 짧은건 얘니까 얘가 얘다' 이런식으로 설명, 마닳에선 '그냥 시간으로 판단했으면 생각 컷!' 이러던..) 경우가 많던데 이 문제들이 정말 논리적으로 완전무결하게 만들어진 문제가 맞나요? (그냥 제가 멍청해서 이해를 못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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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한게 세상에 어딨어요.. 수능 국어가 평가를 좋게 받는건 교육과정상 성취 기준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간접 평가 방식이라 그렇지 이게 논리학적으로 엄청 쩔어줘서 그런거는 아님니다
그나마 다른 잡다한 문제보다 철저함 비교불가로 높은건 확실해요.
해설은 기출 해설지에서 작성한거라 평가원 탓할건 아니죠
논리적인 건 말이 된다는 뜻이죠.
어떠한 말장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객관적인 거죠.
나중에 군소리 안들으려고 논리학 이용하라고 하는데, 요즘 출제가 딱 안이해질 타이밍이라서 소송걸리고 하는 걸 겁니다.
완전무결이 세상에 어딨나요.. 답의 근거가 확실하면 그게 답인거고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수준. 가끔 소송걸리고하는 그런 이상한문제는 제외구요~
언어 (국어 아닌.. ㅎ)
각각 현역 때 96% 재수 때 99% 백분위였습니다.
재수 때 저는 언어문제만큼은 평가원만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당시 메가스터디에서 나온 기출문제집 그것만 곱씹고 연구하고 풀었습니다.
이비에스 변형이네 뭐네 여타 유혹 많겠지만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평가원이 진리라는 마음 굳게 가지시고, 답은 무조건 지문안에 있다는 생각으로 보고 또 보시고 그림도 그려보시고 그러면서 해설 안보고 풀어보세요.
이미 본 지문이라도 시간 좀 줄여서 근거 확실히 체크하는 식으로 다시 풀면 또 긴장감있게 다가옵니다.
근거 체크하는 연습 (볼펜으로 해당 문장에 5-1번 , 3-2번 식으로) 을 꾸준히 해주세요! 하다보면 시간에 쫓길때 답을 상상하고 추론 하기보단 지문에서 찾는게 습관이 되어 문제풀이에 수월합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시겠지만 참고해보세요~ 지문에서 딱딱 떨어지는 문제는 평가원만한게 없더라구요.
수험생활 화이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