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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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행복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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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 그렇다구요 ㅎ
원하는 대학만 간다면 하루하루 행복할 줄 알았는데....?
원하는 대학을 갔더니 개망함 ㅠ
나보다이쁜사람이또있고 나보다더더이쁜사람이 또있으니 굳이 그리 행복하지 않을지도 ㅎ
안그래요^^
정말요?
장난임 잘생긴척한거에욬ㅋㅋㅋ
근데 우리나라가 워낙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서 살짝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절대 전부는 아닌 것 같아요 전 외모가 첫인상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매일 처음 보는 사람만 대하는 게 아니면 그닥 도움 안될 걸요 당장 연애할때도 길어야 3개월이면 외모는 질린다는데ㅋ그래서 다 이혼하잖아요 인간관계에서도 지내다 보면 날이 갈수록 무뎌져요 친구들이랑 있든 어른들을 대하든 간에.. 님 친구들과 님의 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남의 평가로 결정하니까 이렇게 외모지상주의 풍토가 생기는 것 같아요 혹시 본인의 외모가 살짝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자존감을 위해 의식적으로 외모에 대한 말을 안하는 게 좋대요 못생겼든 잘생겼든 이미 정해진 거고(아닐수도..) 평생 그걸로 남에게 어떻게 평가받을까 노심초사하다가 가는건 굉장히 불행한 인생 아닌가요 남은 남이고 나는 나에요 내 인생은 결국 내가 만드는건데 외모평가는 남들의 의견으로 내 인생을 만드는 거에요 평생 남들에게 맞추어 살다가 죽기 직전에 살아온 날들을 회상했을 때 그 인생은 과연 행복했을까요? 본인의 이쁘거나 잘생김으로 자존감 높여왔던 애들은 조금이라도 더 이쁘거나 잘생긴 애들 만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질투해요 자기 인생이 부정당하니까요 매일 남한테 자기 이쁘다 잘생겼다 소리 들을 때마다 자기 존재를 확인받고 그게 좋아서 그렇지 않은 애들과 비교했을 때 남들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하면서 평생을 보내는 편이에요 남들의 시선은 나와 그다지 상관 없어요 남들이 그렇게 내 생각 많이 하지도 않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제 의식의 흐름을 써 버렸네요ㅋㅋㅋ 매우 두서없어도 댓삭하지마요
진심으로 외모가 질려서 이혼한다고 생각하세요?
아 이번주에 저희 사촌형이 그랬어요 무심코 일반화해버렸네요 그러게 두서없다고ㅋㅋㅋ 평소에는 배려심결여라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아님
..........이 글을 보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뭔가 되게 순수하면서도 글이 참 이쁘네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쓴이분 외모에 비너스의 축복이 깃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ㅅ';;..ㅎㅎ)
For beautiful eyes, look for the good in others; for beautiful lips, speak only words of kindness; and for poise, walk with the knowledge that you are never alone. - Audrey Hepburn
자 이제 눈과 코는 해결됬네요.
눈과입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