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158 [372453] · MS 2011 · 쪽지

2016-04-16 20:57:42
조회수 4,453

[올비 Ob 유대종T]오르비 글 작성 1주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288476



1년 전 이곳에 와서 글을 썼죠~^^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아무도 몰랐던 사람,
좋아요1을 받았던 사람(좋아요누른거사실나읍읍읍~피씨로는 셀프좋아요가능)

우린 어색하게 만났네~
그대에게 걷기를 구하나~
춤추는 그대를 보네.

몸이 온통 부실해(저약을좀먹고나온아기라^^ㅋㅋ)
남들의 배가 되는 대학시절을 겪고,
그래서 mve사에 이력서를 넣어도 계속 까이고,
난 분명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내가 가르친 애들은 45점도 전교1~2등을 다툴 정도로 오르는데
왜 난 거부당하나 왜 난 안 되나.
죽어도 광야에서 죽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며,
아픈 몸을 질질 끌며
찜질방을 거점 삼아 집에 가기보다는 잠만 구하고
새벽6시에 학원문을따고 밤10시까지 연구했던 나.
(지금도 그 습관이 m사로 넘어가도 남아있어서 오늘도 새벽6시 수업, 출근)

어쨌든 그 고통의 때에
내 힘으로는 역부족
역시부족이었으나
내가 아닌 여러분들이 날 세워주었고,
또한 내가 믿는 신께서 날 세웠으므로
내 공로가 아닌 다른 이의 배려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강의 하나 교재 하나의 가격에도 세심하게 고민합니다. 내 강의는 이미 대중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몇 분의 선생님들께서 절보고 그러시더라고요
남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강사랍니다ㅎ잘되어서가아니라 지지기반이 위로부터가 아닌 아래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학원계란 생각보다 정치와 보이지않는 총성이 난무하는 곳,  근데 전 그런 거 할 줄 모르는 융통성 없는 작자)
나를 키운 건 8할이 여러분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해 왔던 말
제 강의 안 들으셔도 됩니다.
돈에 큰 관심 없습니다ㅎ

그저 제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어떻게 이겨내는지
어떻게 살아가는지
지켜 보아주세요~(이것은관종?!)

이제 좀 많이 덜 오려고요^^
자료배부가 제 주동력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이미 다른 곳으로 이사 간 상태라 조금 어렵고
그래서 주로 넋두리, 삶나눔 위주였는데
저는 아무래도 진실된 강의로 제 마음을 전해야 하겠지요??

작년 수강생 사랑합니다.
그리고 올해 수강생도 사랑합니다.

P.s  수험생 커뮤니티 일반은 이익집단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저는 이제 ip 흐름, 글과댓글을주고받는닉네임들의고정성, 그들의사용시간대만 보면 누가 누군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ㅎ 나중에 논문 하나 써 보려고요^^ 다들 애쓴다 정말!
근데 여러분들은 그런 걸 보기엔 공부에 집중할 때이므로, 강의 선택 시에 '스스로의 통찰력'을 믿으세요. 강의 선택은 통강을 들어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즉 유대종 좋더라는 말도 믿지 마세요~ㅎ저는 제가 스스로 홍보하기에 굳이 다른 짓 안하지만ㅎ
네임드나 강사들이 올리는 자료들이나 학습법 팁 위주로 공부 참조 하시고요ㅎ아자자잣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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