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수해서 연고대 쓰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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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올해 사태 보면서
수시도 준비해야 겠다..절실히 느끼면서 질문드려요...
재종반에서도 논술 가르쳐 주겠지만.........
따로 준비 하는게 낳나요 아니면 걍 학원꺼나 열심히 하면 될까요???
무섭네요 진짜 입시라는게..ㅠㅠ
따로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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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낳아요. 띄어쓰기 실수나 활용을 잘못하는 건 어느정도 용인해주지만 명백히 다른 단어를 쓰시는 건 꽤나 많이 깎입니다.
대부분 재종반이 올해 논술을 강화하는 것 같긴 한데 주말을 이용해서 학원을 한 군데 정도 다니며 쓰는 연습을 계속 하시는 게 좋아요.
참.. 요즘 '낫나요'를 '낳나요' 라고 쓰는 분이 많은 거 같아요;;
심각한 건 공부 꽤나 하시는 분들도 저렇게 잘못 쓰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네요;;
참고로 이과라면 논술에서 그딴 자잘한 맞춤법따윈 신경쓰지않아요.
남자다운 이과 만세
맞춤법은 최소한의 교양이에요.
그리고 남성성을 그런 저급스런 의미로 사용하지 말아주시길....남성성은 그것보다 훨씬 고급인 성질임
진짜 제가 올해 해봐서 아는데요, 딴 학원 더 다닐필요 전혀없음 ㅡㅡ 그냥 재종반에서 해주는 것만 잘 흡수하시고 가끔 재수학원에서 몇주짜리 스페셜로 단과로 진행하는 강의 있거든요? 그것만 들으셔도 충분해요. 저희 반에 그것만 해서 연대 일반으로 붙으신 분 계십니다. 논술 잘한다고 붙여주는 것도 아니고 운이 많이 따르기 땜에 기본만 튼튼히 해놓으시면 됩니다. 정말 논술가지고 몇십, 몇백만원 투자하는건 진짜 뻘짓 ;;;;
논술은 진짜 학원에선 기본만 다지고 그 다음엔 자기 하기 나름인듯요. 뭐 특강에 인강에 스페셜에 파이널에 다 들어도
안 될 사람은 안됩니다. ㅡ,.ㅡ
돈이 모든걸 해결해주지 않는 영역인듯.
학원에서 기본 다지고 나면 혼자 써보고, 아는 선생님 찾거나 스스로 하거나 해서 첨삭하고, 그거 토대로 다시 또 써보고,
그냥 그런 우직한 방법이 승리인듯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