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그대에게 하는 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260285
“세계를 쟁취하는 놈들은 두뇌 구조부터가 달라.
자신의 가능성에 한 치의 의구심도 없지. 적어도 자신을 의심하면 무리야.
뭐, 완벽하게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있는 인간은
바보 아니면 천재, 둘 중 하나지만.“
-만화 ‘보이즈 온 더 런’ 中
나는 나를 믿고 있을까.
혹자는 말한다.
‘믿는다’라는 말을 꺼내는 사람은
사실 의심을 하고 있다고.
타오르는 의구심을 침전시키기 위해,
역으로 ‘믿는다’는 말을 뱉는 거라고.
‘나는 나를 믿는다’는 말을 입으로만 곱씹는 건
의구심이란 물이 넘쳐서,
머그잔의 몸을 타고 내리는 걸 핥아내는,
일종의 자기 최면에 불과하다.
‘나를 믿는다’는 건 무슨 말일까.
또, 어떤 상태일까.
사람 두 수만큼 많은 답안이 있겠지만
내가 낸 답안은 이렇다.
‘나를 믿는다’는 건,
집에 돌아가는 길
오늘 한 것들을 되짚어볼 때,
진한 감동이 가슴을 메울만큼,
치열하게 노력한 하루가 쌓이고 쌓여
자신감이, 자존감이 되었을 때.
그때야 비로소 나는,
‘나를 믿는다’는 주문이 없이도
온전히 나를 믿고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닐까.
아직은 말한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내일은
언젠가 있을,
마음이 말하는 날을 위해,
조금 더 달려보자.
치열해보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국어 개 못함 주의) 75인데, 4덮이랑 체감 난이도 비슷하던데...
-
26학년도(25년 시행) 5덮 화학2 주요문항 손필기 1
헤설 맘에 안 드는 것만 풀어봤어요 플이가 잘못되거나 질문은 댓글 남겨주세요
-
물리 사문하고있고 50 50 목표인데 물리는 너무 가망이 없어서 지구하려고 하는데...
-
지금 동네 수학학원 다니고 있고요 미적분이 많이 약한데 따로 인강을 들어야할 것...
-
얘 생긴 거 봐라 ㅋㅋ 14
ㅈㅅ
-
홀리
-
국물라면 끊었더니 이제 짜파게티나 비빔면 같은게 계속 땡김
-
5덮 수학 집모 후기 10
개같네 ㅋㅋㅋㅋㅋ 11,12 왜 뭐라했는지 알겠다 13은 13번스러웠고 14는 ㄹㅇ...
-
카요코 사랑해 4
진짜 이런여친 어디 안생기냐 진짜로
-
아이고피곤하다 10
그냥기절
-
얘 엄마없음 4
ㄹㅇ임
-
고민되네 졸사 찍기 vs 더프보기
-
3모 언미사(문)생(명) 42241에서 오늘 5모 성적표 받으니까 12351...
-
밸붕인가
-
금속 기반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지않음?
-
여붕이 퇴근 5
여붕이 오늘 피곤해쪄 뿌우
-
간헐적 단식으로 다시 저체중을 사수하고 싶어
-
어우 졸리다
-
그래프 그리시던데 하나도 모르겠..
-
중간 성적 ㅇㅈ 7
-
저녁 귀찮아서 프로틴바 2개 먹었더니 배고파졌어요
-
나만이랬나요
-
근데사실 그렇게까지 아픈건 아니고 살짝 불편하다…? 근데그게 오른쪽 허리에서...
-
서운해 ㅜㅜ
-
ㄹㅇ
-
어떡하지
-
단순히 속하지 않은 집단은 외집단이 아닌건가요?
-
잘 한 건 없지만 칭찬받고싶어용!!! 제 일대기임 학교 공부에 흥미없어 18살...
-
자살 언제하지 0
22분뒤?
-
항상 독사 한지문을 손도 못대고 다찍어버립니다 ㅠㅠ 그래도 푼 문제는 거의 안틀려서...
-
내 존재 가치에 의구심이 든다
-
한번 풀어보시면 피드백이나 후기 한줄 부탁드립니다
-
문제 연구 겸 지인선n제 풀고 있는 데 풀면 다 맞추는 데 시간을 많이 소모하네요...
-
5덮 컷 예상좀요 16
언어수리만!!
-
다른 과목 같네...
-
이건 진짜 꿀팁이니 ㅈㅂ 팔좀 이대로 하면 5->1도 불가능 하지는 않은듯 다시...
-
별로 마시지도 않았는데 토할 거 같네
-
이일준 선생님과 함께하는 '자유 의지란 정말 존재하는가' 에 대해서 0
얼마 전 뇌과학 관련 동아리, 학술 모임에서 이일준 선생님이라고 정신건강의학과...
-
처음 운전할 땐 뭐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심지어 수동이니까 수동기어 조작하랴 클러치...
-
아시나요 여러분 특정분야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
2025년 5월 2주차 韓日美全 음악 차트 TOP10 (+5월 1주차 주간VOCAL Character 랭킹) 3
2025년 5월 1주차 차트: https://orbi.kr/00073129345...
-
현여기의 3월 더프 점수 및 후기(문항별 팁 및 접근법도) 2
일단 현역은 현역이니 일단 결과 95점인줄 알았는데 96으로(어휘에 화작틀린 ㅂㅅ...
-
진짜 존나 잘채워놨네
-
비오려고 하나 운동해서 그런가 오른쪽 밑에 허리가 자주 아파요
-
언매 81 미적 84 영어 84 세지 35 지구 28 무보정으로 몇 뜰까요...
-
국어 성적 변화 3
25수능 68 3덮 80 4덮 77 5교 84 5덮 82 오르고있는거겠ㅈㅛ?
-
기출 무한반복하고 학원만 다니던 인간이라서 현우진쌤 뉴런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
-
응애
-
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14번이에요 오늘 풀이 올려주시는 첫 분께 10000덕...
-
제곧내
미안해여ㅠㅜㅜㅜ 술을 오랜만에 마셨더니 글이 엉망이네여ㅠㅜㅜㅜ힝 써놓고 나갈걸
꺄륵
천재가 아니라 바보면 또 어떻나
대다수는 나를 완벽히 믿고 한치의 의구심도 갖지 않는 천재도 아니고, 또 바보도 아녜여! 그러니까 우리는 평범이의 방식대로! 노오오오력을 해서 나를 믿어보자!
님져아야!
><★
님왤케착함?ㅠㅜ오르비간판이 님이라 조아여ㅜ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여! 히히 힘난당^★^
좋은글이네여ㅠㅠ
고맙습니당~ 내일도 힘내세여!
모든 일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된다. - 이충권
오늘도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제 댓글 밑에 오해있게 적었더니 자문자답같아서..ㅋㅋㅋ다시써요ㅋㅋ
거마워여!! 저도 힘이 나네여★ 푹 주무시고 내일도 힘!!!
히힣ㅎ죠아요
히힣ㅎ감사해요
마음도 금마음이네요 ㅎㅎ
매우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당 ㅜㅜㅜㅜㅠ 굿밤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