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쓸데없는 완벽주의.공부시간집착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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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습관은 고치기가 너무 힘드네요
무조건 6시 반에 일어나야 기분좋고 7시에
등원해서 밤 10시까지 공부 풀로해야하고
순공 12시간이 안넘으면 자책이 너무심해요
또 흐름을 너무 잘타서
공부 잘될때는 너무 잘되는데
조금만 제 뜻대로 공부가 안되거나
틀어지면 바로 흥미가 뚝떨어지고
그 하루 공부흐름 전체가 끊어지네요ㅜㅜㅜ
그래서 기복이 심하고 하루전체를
말아먹네요
저같은분 계신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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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스스로 생각하기에 단순한 완벽주의를 넘어 병적으로 느껴진다면 강박증을 의심해봐야..... 단순한 습관이라기 보다는 무조건 OO시에 일어나야 하고 그게 실천 안 되면 하루가 망한 거 같고 그거는 병적인 증세임...
그것까진 아니네요.. 글을 저렇게 썼는데 그냥 기분이 좋고 나쁘고지 무슨 몇시에 꼭 일어나고 하루망친거같고 그것까진 아니예요. 글을 잘못쓴듯ㅜ
순공 8시간이라도 하루도 안빼먹고(사실 초반에는 일주일에 하루 쉬면서 해도 괜찮아요) 2월부터 수능날까지 해도 정말 공부 많이 한거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수험생은 완벽해지는것이 목표지만..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깨지면서 배워야 합니다. 어차피 완벽했다면 수험 생활을 길게 가져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깨지면서 하나씩 배워가다보면 11월 그날에는 완벽에 가까워진 모습을 볼 수 있을거에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bersebre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순공시간 재면서 하는거 할짓이 못되는거 같아요 하루치 양을 정해서 끝내는거로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가져볼 고민인거같아요 저역시도 그랬고.. 질문자님의 표현대로 '어긋남' 이 느껴졌을때도 묵묵히 해나가다 보면 어긋남이 더이상 어긋남이 아닐때가 올것같군요!
위에 답변달아주신 모든분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순공 측정을 중단하는건 어떨까여? 요즘 느끼는거지만 순공시간은 부질없는거 같아여 물론 절대적인 공부량 확보에는 의의가 있겠지만 절대 집착해선 안돼여
먼넘의 성적표가 자꾸 따라나오지..
힘내세요
저랑 마지막줄빼고 완전히 일치하네요
저는 흐름끊겨도 그냥 계속 합니다 그냥
8시간만 넘기자 생각하면 편한데
현역땐 진짜 남보여주기식 공부하느라 공부한것도아닌듯
제생각엔 5월전까진 개념 1회독 , 습관만 제대로 잡아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 이후는 본인능력에따라
답변들 다들 감사합니다
우리다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