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수강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235827
저는 2016수능서 국어 4등급을 맞고 재수를 하게된 재수생입니다.
현역시절 사설인강 + EBS개념강의 + 마닳을 했지만 수능날 첨보는 화작문의 유형에 일단 당황을 했고... 비문학에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ㅠ
수능치고 일주일 후 재수를 결심하고 어느정도 방향이 잡힌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사이트에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그중에서 장수생으로 한의대 가신분이 그믐달 칼럼 정독을 추천해줬습니다.
그래서 오르비에서 칼럼 정독 후 이 방법대로 하면 되겠지 하는 약간의 희망이 생겼고 거기다 수강생들의 확실한 성적변화가 있어서 더 믿음이 갔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스타강사가아닌 영세강사인 그믐달 쌤을 선택한 계기고요.
약 2개월간 들으면서 느낀점은
원래 제 문제점이 누구나 푸는 비문학 쉬운지문은 쉽게 읽고 풀지만 어렵거나 추론이 필요한 지문은 읽고 내용이 하나도 안들어왔습니다. 약 20일에 걸쳐 기초강의 수강 후 기초 교재 뒤에 킬러지문들 CD, 비트겐 슈타인 등을 풀었을 때 지문의 완벽한 이해가 되서 풀어졌다기 보다 배운 원리대로 풀리고 수능날 풀면 느낌이 또 다르겠지만 솔직히 킬러지문 풀면서 어렵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시의 경우 강의에서 보면 확실한 맥락을 골라라... 이말만 계속하시거든요. 그럼 시는 되게 쉽고 빠르게 풀린다고 근데 되게 추상적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맨날 고르고 강의 들어도 맞는건 없고 왜 저게 확실한거야... 저것도 다르게 생각가능하잖아? 저게 왜 확실한건데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8강에서 선생님이 이쯤됬으면 어느정도 감이오고 구별이 될꺼다. 안되면 강의 헛들은거다 이러는데 하나도 감이 안왔었거든요... 그 후 몇일간 9강이 안올라와서 교재에 남은 시들에 방법을 나름 적용하면서 다 풀어봤습니다. 풀고나서도 문제가 풀리긴 했지만 뭐가 뭔지 확실하게 몰랐습니다. 근데 오늘 9강을 듣고 내가 푼게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구나 느끼게됬고 이제 방법이 뭔지 확실하게 느낌이 왔습니다.
문법은 아직 3강까지만 들었는데 이것도 초반부라 그런지 아직까지 문제적용이 잘 되진 않습니다. 문법완강하고 잘 적용이 된다면 다시 후기 남기겠습니다.
재수하면서 알게된 형도 그믐달 강의 들을지 말지 고민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다른 강의를 선택하긴했지만ㅋㅋㅋ
단점을 구지 꼽자면 남자쌤이라는거?...ㅋㅋㅋ 이건 여자분들에겐 해당안되겠네요
플러스 한 강에 시간이 좀 깁니다. 근데 1.8배속으로 들어도 잘 들린다는 사실 ㅎㅎ
수강고민하는 학생들이 있을꺼같아서 수강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봤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상위1퍼센트인가요
-
이시간에
-
불면증.. 4
원하는 기상시간보다 45분이나 일찍일어나버렸다
-
잘까 4
흠
-
안자면 큰일날듯 1
옯붕이들 ㅂㅂ
-
2차 얼버잠 2
이젠 진짜 ㅃㅃ
-
동서연고. 1
무요.. 왜요.. 혼잣말이에요..
-
너무졸린데..
-
다시 했을 때 메디컬 가능성 얼마나 보시나요?
-
잘때가된건가 5
슬슬
-
발 300 10
손도 많이 큼
-
꾸준히 햇으면 꽤나 올렷을거 같은데 오랜만에 하려니 계속 같은 곳에서...
-
ㅅ..ㅂ 요즘에도 한달에 한번은 뛰다가 무조건 삐는 것 같다
-
키작은 사람이 6
큰 사람보단 끌림
-
마스터 등반 시작
-
응..
-
재밋는건같이해요
-
귀가 ㅇㅈ 2
사실 아까 퇴근하면서 찍었어요
-
키작으면 좋은점 4
애들이 귀엽다고함 헤헤
-
ㅋㅋ 난 작년에 2
공부하는거에도 기출이 잇엇음.한국 기출만 봤을 때2008년도부터 2023년도 기출된...
-
새르비 화력 테스트 18
유동인구 10명 넘을까?
-
팩트는 0
마이 베스또 프렌드들은 몇시간째 디코를 하며 롤을 하고 잇다는거임.지금도 디코에...
-
굿모닝 1
ㄱㅁㄴ
-
에휴이
-
오르비 굿밤 2
전 자러감
-
서버 어머같네요 0
ㅎㅎ
-
맞팔 구합니다 3
현역학생입니다 물리러에요
-
오르비언중에 맘에안드는사람있으면 잘 안오게된다
-
ㅇㅂㄱ 1
수업가야겠군
-
연구원인데 떼잉,,삼각함수랑 수열을 훨 잘함 지로함에 비하면
-
ㅇㅈ 13
새벽이니까 다행일듯 내 손임 펑~~
-
학벌딸 치고 싶어서 인거 같음 그냥 병신 한남 자존감 밑바닥 루저새끼라 뭐라도 하나...
-
안 맞게 공부를 하고 잇음 ㅋㅋ,,내 공부 이론대로 하는 공부가 좀 상당히 피곤함....
-
내 차단리스트 1
없음뇨
-
응.. 부러워..
-
침대에서 자면서 망상함
-
지로함 6
평가원에선 잘 모르겟는데 (어렵게 안 내서), N제같은거 보면 되게 재밋는 문제...
-
무슨 이미 의대 붙은 것마냥 의대 성적 되면 의대를 갈까 설대를 갈까? 의대 가면...
-
수강 신청 0
막 20학점씩 신청 해놓고 나중에 빼는 방법 좋나요? 예상대로 안될 때가 많으니...
-
기출 좋앗던거 3
241122 (개 잘 만든문제)121130 (함수의 증가속도, 아주 중요한 관점)...
-
국회증언법이랑 양곡법 이런거 비판하는 내용있으면 너무 그렇지??..
-
롤의정리 4
롤은 재밌다
-
공군 질받 9
암거나 ㄱㄱ
-
잘자용 16
배가 고파져서 블아 ost 158번 그레고리오 피아노 버전을 들으면서 이만 자야겠오요
-
성대바꿔
-
롤할사람 4
모집ㅂ중
영세강사인 그믐달쌤ㅋㅋㅋ
ㅋㅋㅋㅋ
맞다 쌤 문학 수궁가 지문 근거찾고 다맞아서 행복했어여 ㅠㅠ
그전까진 한지문당 평균한개는 틀린것같은데..
내적의미가 뭔지 깨우친 느낌이었어요
무튼 항상감사드립니다~.~
근데 왜 후기 안씁니까!
문법은 3강 용언까지 배우고 문제풀이를 안했는데 잘안된다하시면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