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과때 놀라는데, 대체 뭐해야 후회가 안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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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지방치대 입학한 예1학생입니다.
선배님들께서도 많이들 말씀하시는게,
'본과들어가면 진짜 바빠지니깐 예과 때 후회없게 놀아라'
입니다...
근데 대체 뭘 해야 후회가 안남을까요...??
막상 대학와서 노는거 보니, 걍 동기끼리 모여서 술마시고, 피시방가고, 당구치고...
그냥 이런 일상의 반복인데, 이렇게만 놀면 후회가 안남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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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후회의 동물이라 뭘 해도 후회는 하지 않을까여?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끌리는대로 하세여!
끌리는대로.... 조언 감사드립니다!
어른이 될 수록 후회하는 생물이 되어가네~
으앜ㅋㅋ 그래도 새로이 보이는 것이 있어~~
무조건 연애..
엄청나게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하고싶다고 할수있나요 ㅎㅎ (ASKY)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더 안생기는거 같아요
여기 저기 나가고 활동해야 그래도 좀 썸싱이 생기지 ㅎ
반수?
정착하려구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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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하세요. 치대생이면 치대생 아닌 사람들 대외활동 하면서 만나보시길
본인이 의대합격을 당연시 가정한 상태에서,
초등학교 6학년 혹은 중학교1학년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때 진정 하고 싶었던 걸 지금 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연애,여행,악기 연습, 노래 연습, 독서,헬스, 책 편집 (출판업에서 일해봤네요) 과외 등등 했고 후회없는 예과 생활 보냈습니다. 외국어는 포기했구요.
그리고 외부로 많이 놀러가야 후회가 안 남는거 같습니다. 지금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데 예과 봄때 여름때 가을때 겨울때 전국 여행지들 다 다녀보고 데이트도 많이 하니 지금 놀고있는 신입생들 보면서도 부럽다.. 생각만들고 후회는 안 들더라구요. 사람도 많이 만나보시고.. 후회없는 예과생활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가기싫음 안가면돼요. 예과는 꼴리는대로 삽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