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모띠 [485441] · MS 2013 · 쪽지

2016-03-25 21:02:41
조회수 5,407

고요를 틈타 쓰는 '훈련도감 비문학'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187771

(컴퓨터가 렉먹어서 태그가 인강질문이랑 영어밖에 안되네요;; 양해좀..)


랍비 선생님이 공동 집필하신 훈련도감 비문학

배송온지 20일만에 일단 1회독을 했네요

간단하게 장점과 아쉬웠던 점 남깁니다. 구매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장점으로는 일단 해설이 자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책을 받으면 정답지가 문제 영역보다 더 많은 양을 차지할 정도로 정말 자세합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해설이 제가 틀린 문제의 사고오류과정을 이미 예측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옆에서 선생님이 교정해주듯이 해설서가 교정해주니 그게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밑에 나와있는 구조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많은 인강강사들이 이야기 하는 것처럼 구조를 파악하며 푸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큰데

저 같은 경우는 문제를 다 풀고 과정을 복기하면서 문단간의 관계를 구조도로 나타냈습니다

예를 들면 1-(2,3)-4-5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채점함과 동시에 제 구조도도 모범 구조도와 비교를 했었는데 내가 문제를 그냥 맞은건지 출제자가 의도한 정보분석패턴대로 따라가서 맞은건지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하지만 완벽한 교재란 없죠. 아쉬웠던 점도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종이질..이 정말 작년 마더텅?보는 느낌이랄까요

샤프심을 아주 잘 먹는다고 해야하나.. ㅠㅠ 가루가 계속 떨어져요

물론 교재가 혜자스러워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공부할 때 불편한건 사실이네요


두번째는.. 밑에 나와있는 지문분석 (지문의 내용을 요약한 것에 빈칸 뚫어놓고 채우는 것) 이 사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문의 내용을 다시 떠올려서 빈칸을 채워넣는 것 같은데.. 이건 좀 별로였네요


뭐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매3비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의 비문학 인강을 보는 느낌이었네요.

아 그리고 카톡으로 저자분들과 상담가능하니 구매에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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