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신세한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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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때문에 낮에 자다가 밤에 신세한탄하는 글을 쓰네요..
저는 지방일반고에 다니고 있는 고3 이과생입니다.저희 학교가 그리잘하지는 않아도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일반고 중에서는 3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 같네요.(전국 평균이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나름 빡세게 시키긴 합니다)
고등학교 입학할 때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10등정도했는데 1학년 때도 그랬구요.
그런데 2학년이 되면서 점점 공부도 하기싫고 놀고싶고 친구관계도 안좋아지면서 약간 우울증처럼 그랬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성적이 내려가다 2학년 2학기부터 성적이 수직하락했습니다.
겨울방학에도 나름 열심히 하려 했는데 그닥 열심히 하지 않은 것 같고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는 최악의 성적을 받았네요ㅠㅠ
입학 때 반1등으로 들어온 학생이 3학년이 되서는 반정도 밖에 못하는 학생이 되어버렸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제가 저희학년 중 가장 성적이 많이 떨어진 케이스이고(당연한 것 일지도) 심지어는 나쁜케이스로 후배들한테도 소개됬다고 하네요..정말 부끄럽고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똑똑한 모범생이라고 칭찬받던 제가 갑자기 평균수준의 학생이 되버린 것이 공부에 애살이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마음아픈일입니다. 마치 제가 죄인이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을 꿈꿔왔지만 이제는 서울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것 마저 제에게는 과분하다 생각됩니다. 부산대라도 간다면 만족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지방사람인 저에게는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이 너무나도 욕심이 납니다.
재수하는 한이 있어도 꼭 명문대를 가고 싶지만 집안형편은 안되고 꼭 한번에 가야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벌써 패배감에 찌들어 자신감도 없고 절실함도 열정도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국어 영어는 베이스는 있다고 생각하고 수학은 미적1까지는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과탐은 정말 노베이스이구요..
240일동안 열심히 올바르게 하면 인서울, 부끄럽지만 한양대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지적호기심도 많고 성취감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탄력이 붙는다면 잘해나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자신이 없네요.
폰으로 쓰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음 여러분도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이런 글을 괜히 쓴게 아닙니다.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여러분께 공감을 받고 위로받고 너는 잘할 수 있다고 가능성 있다고 응원받고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리네요.(거의 답정너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되도록이면 꼭 댓글달아서 응원해주시면 좋겠네요.
이 글 읽고 응원해주신분들 꼭 17수능 대박 날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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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할수있다고 믿으면서 노력하면 이루어질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럼,로 화이팅! 그리고 목표를 좀더 높게 잡으시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실거에요, 저도 같은 현역 고3이지만 우리 자신을 믿으면서 나아가봐요 ㅎㅎ 그리고 저도 옛날이야기를 해보자면 옛날에 미술을 하고싶었는데 중2,3학년때 그림 못그린다고 가족들한테 욕 드럽게 쳐먹고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미술이냐고 엄청나게 구박받아서 엄청나게 자존감짓밟혔었는데 저도 그런일 생각하면 공부가 더럽게 안되고 빡칩니다.. 저도 이런거에 약간 패배감 열등감도 있고 열정같은거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할수있다고 믿고 나아가면서 노력하면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부 못하는건 죄가 아니에요. 제가 중1때부터 공부못한다고 가족들한테 면박 받았지만 언제나 제 주위 친구들을 둘러보면 공부 못한다고 부모님한테 면박을 엄청나게 받거나 하는 그런일들은 별로 없었어요.. 주위얘들을 보면서 아 공부 못하는건 죄가 아니구나. 라고 느꼈고 고2, 고3되면서 점점 공부는 누가 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해야하난 구나 하면서 그동안의 가족들을 엄청나게 원망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우린 고3이고 해야할거 한번 일년안에 끝내봐요 ㅋㅋ 아무튼 파이팅이에요
화이팅 저랑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