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48]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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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후 공부시간 + 공부효율 전반적으로 뚝 떨어진것같은....
현역이 정시로 가는게 힘들다는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거같네요
아침 7시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병원갔다오는 버스 내에서도 미적분2 킬러문제를 잡고
집오는 버스에서도 단어장을 잡고있었는데
별로 한것도 없고
현재까지 순공시간 (인강포함)은 총 9시간 10분...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수업시간엔 쌤들 안들키게 하랴.. 쉬는시간 점심시간 저녁시간엔 애들 시끄러운거 참아가면서 하랴.... 진짜로 어렵네요
병원갔다오는길에 지인 국밥집에 들려서 밥을먹는데
그 사장분 아들이 지방 모 자사고에 다니다가
대학갔는데 성대 반도체 드갔다고 하시면서
넌 수시로 갈꺼지? 하시니깐
내신이 가망이 없어서 거의 포기상태로 정시파고있다고하니깐
오늘도 정시는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왔네요
진짜 고2때라도 내신을 좀 관리했을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여튼 뭐 오늘 공부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남은 약 240일동안
최대한해서 목표하는 대학 한번에 가버렸으면 좋겠네요
(주말 오르비도 쉴때마다 들어오는 수준으로 했는데 안들어오게 노력해야될듯...)
현역 N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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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맞아요 저도 정시 준비 중인 현역인데 너무 힘드네요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자습 절대 용납 안하셔서 저도 몰래몰래 하느라 진짜 힘들어요...
같이 힘냅시다 ㅠㅠ
정시파이터 현역 파이팅!
지금 자습 주신 선생님이 한 분 밖에 없어요..
나머진 다 허락 안해주셔서 몰래 자습 중...
미술 체육 정보는 그냥 암말안하시고... 저도 공식적으로 허락해주신분은 영어쌤생명쌤(덕분에 내신 25%가 깎였...) ㅠ (솔직히 영어는 다자습 ㅋㅋㅋ) 국어는 쌤들이 원체돌아댕겨서 진짜 종이쪼가리에 작게 적어서 외웠는데도 걸려서 어렵네요 ㅠ 그냥 국어는 쉬는시간으로 ㅠ
아.. 돌아다니는 샘들 진짜.... ㅠ ㅠ
후.. 꼭 보란 듯이 성공해서 안 될거라 무시했던 선생님들 한테 복수합시다 ㅂㄷㅂㄷ
그 날만 그리며 저는 이를 가는 중이예요 ㅋㅋ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