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데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서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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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거 오르비에 털어놔도 되나요?
학교 친구들과는 관심사가 달라(저희학교가 공부를 안해서) 학기 되니까 심적으로도 몸도 다 힘들고공부한다고 이상한 얘 취급하고..그렇다고 제가 전교 1등도 아닌데..이러는거 너무 유난같고
수능 공부하는 얘들이 한명도 없네요..얘들 반응 신경 안쓰려 해도 힘들어요ㅠㅠ
전엔 의지하던 분이라도 있었는데 이제 그분마저 없고ㅠㅠ 그냥 마음이 텅 빈것 같아요..
마음 다잡아야 하는데 심적으로 힘드니까 몸도 더 힘든거 같아요..
빨리 주말 왔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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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놓으면 위로받는기분에 하루정도는 합리화하고 그런경우다반수
이를 바득바득갈면서 한탄할시간에 공부하는게이득
맞는말에요. 좋은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맘잡고 열공할께요.
저도 재수할때 심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냥 힘든거 인정하고 묵묵히 공부하니까 그또한 지나가더라고요..ㅋㅋ '그또한 지나가리라..'
힘든거 인정하고 꾸준히 공부 하다보면 진짜 괜찮아질 때가 오긴 하겠죠?ㅎㅎ
그또한 지나가리라..감사합니다. 열공할께요
근데 진짜 언제쯤이면 이런게 무뎌져요?ㅋㅋ
어떤부분이 힘드세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려니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것 같은데..
그냥 계속 힘들다 힘들다 하니까 더힘든거 같아요ㅠㅠ
공부가 힘드신가요 환경이 열악해서 힘든가요 그게 가장 행복한거에요
나를 사랑해주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행복한거에요
위로해줄사람은 너무 과분한걸요
여기 있는 재수생은 일주일만에 평생운것보다더 울었네요
마음편하게 생각하시고 자신감 가지시고 공부하세요
하늘이 감동할꺼에요 얼마나 공부했는지만큼 얼마나 노력했는지 되돌아보세요
그대가 태어났을때 세상이 시작되었고 그대가 죽으면 세상은 사라져요 자신의 세상에서 무엇이 두려운가요
제 고등학교 시절 같네요ㅎㅎ.... 전 거의 친구가 없었어요. 공부를 하는 반이 아니라서요ㅎㅎ...다 지나갈 거예요 진짜 남는건 공부밖에 없는것 같습니다.ㅠㅠ 졸업하고 나니 명문대 간 친구들, 정말 부러웠는데 그 친구들 중 몇몇은 고딩때 저희보다 더 심한고통을 안고도 묵묵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왔더라구요.묵묵히 하지 못하고 고통 속에 빨려들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제 자신을 후회했어요ㅎ. 다 지나갈거라 믿고 공부만 열심히 하세요!! 건승하길 바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