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 [285106] · MS 2009 · 쪽지

2011-02-10 09:57:12
조회수 1,221

제가 다녔던 재수기숙학원에서 알바를 오라고 그러는데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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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밤에 퇴근하셨을 때 4시간정도 질문을 받아주는 알바입니다.
제 입장에서든 학원 입장에서든 딱 '흠... 갈 만큼은 갔군'정도의 대학에 갔는데도 알바하는 것도 좀 그렇고
태어나서 그런 식의 일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하는 것도 그렇고(나중에 대학가서 알바할걸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함)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이번에 재수하는 애들이랑 나이가 같다는 거에요.
제가 학교를 다니질 않다가 뒤늦게 정신차려 겨우 학년에 맞춰 대학을 간 케이스인데 작년에 저랑 같은 반에 있었던 형이 지금 있기도 하고 지금 학원다니는 애들도 저랑 나이가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은 '나이를 안밝히면 되지'이러시는데 그렇게 거짓말치면서까지 하기엔 좀 그런 거 같아서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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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ealimi · 367477 · 11/02/10 09:59 · MS 2011

    걍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할수도 잇자안나요 ㅎㅎ근데 님걱정은 정말 사소한거임

  • 리웰 · 160728 · 11/02/10 10:02 · MS 2006

    좋네요 ㅋㅋ 부럽군요

  • 쪼쪼쪼 · 313542 · 11/02/10 11:45 · MS 2009

    제가 다녔던 재수학원에서 알바를 한지 올해로 2년째인데요... 사실 재수뿐만 아니라 N수생 분들도 많은데 저는 처음에는 무조건 존댓말로 다 설명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다 친해지면 말을 놓는 경우도 있지만 ㅋㅋㅋㅋ 근데 거의 몇명빼고는 수능때까지 존칭을 써서... 상호존칭이 원칙이거든요 저흰 ㅋㅋㅋ 아마 이렇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Elisha · 368528 · 11/02/10 13:49 · MS 2011

    나이 밝혀도 존댓말은 쓰던데요? 저같은 경우에도 말 놓는 애들은 거의 없었어요ㅋㅋ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걍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