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삼수.. 정말 고민되서 미치겠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048474
전에 재수 허락 문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결국 부모님과 타협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답답하셨는지 고모께 하소연 하시고, 오늘 어머니랑 고모네댁에 가서 상담하고 왔습니다..
(고모네댁 형이 저랑 4년차이 나고 고등학고 내내 1등을 놓친적이 없고 의대 준비한 형입니다. 모의고사도 기본 1등급에 최고점 상위 0.03% 왜 고모네댁에 상담 하러 갔을지 의아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적어둘게요)
고모께선 재수를 반대하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성공할 확률이 높은쪽으로 해야되고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준비하고 생각할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학기를 출석만 하더라도 그냥 다니라고 하십니다.
학교 다니면서 이것 저것 경험해보고 제 자신을 다지는 기간을 가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휴학 후 기초를 다지는 공부를 하고 삼수로 학원도 서울로 가서 제대로 공부를 하라고 하십니다.
고모네댁에 상담하러 가기전에 재수 허락 구할땐
어머니와 아버지께선 '재수해도 안된다.', '그냥 학교 다녀라' 등 반대 하셨었거든요.
1학기는 어떻게든 다니라고 그래도 하고 싶다면 재수든 삼수든 시켜주시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는데
어머니는 삼수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오늘 고모네댁 가서 상담하고 왔으니 어떻게 말씀하실지 모르겠지만..
1학기 의미 없이 보낼바엔 그냥 재수가 하고 싶고..
며칠 동안 있었던 일을 짧게 적으려니 글이 형편없네요..ㅎ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글로 한번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의견이 궁금합니다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예과 본과 곧 없어진다고 들어서 그러면 본과 때도 과외 ㄱㄴ하려나 그러면 ㄹㅇ...
-
연대 신학과로 복전런 해야하나 ㅠㅠ 사학과 갈 수 있는건가 와따시
-
허들링은커녕 스블도 지금까지 완강이 안 된 건 음... 뭐지...
-
순수재미 Goat
-
문항 얼마나 되려나 플로우 이름만 바꾼거면 슬플거 같아
-
범준 2
범준t 약간 윤종신 닮았지않냐.? 확신의 가수상이다
-
이번년도 입결은 05입결이랑 비슷할려냐뇨
-
해보신분들 24년 25년 내용 크게 차이없는지 궁금합니다! 문제야 다르겠다만 스킬...
-
인문논술로 뮨과들 학1ㅅ해서 일단 대학 가야지
-
변춘수 시즌2 0
섬개완 다하고 상크스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정도 베이스로 따라갈만한가요?
-
ㅈㄱㄴ
-
이제 그냥 생일이이 보이는구나
-
술마실사람 5
술마실사람
-
증권사 옮겨야지 20
흠냐
-
2.3도 술 0
맛있네요
-
첫사랑을 외사랑으로 실패해서 그런것도 큰듯
-
컴팩트한강의 추천해주세요!!
-
fuck이랑 sex가 의미가 겹치던데 한국으로 치면 야스같은 느낌인가
-
들을 수 있나요?
-
언제나처럼 읽지도 않을 책을 사서 쓰지도 않을 굿즈를 받는 나...
-
물화생선택한 고 2이고 계획했던 만큼의 과탐선행을 못했습니다 화학은 1단원 개념을...
-
어캐해야할까... 학고반하려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학점 챙기면서 반수하게 될 거...
-
작년에 계속 현강 다니고 과제도 열심히 했는데도 점수가 오르지않았어서 제 공부법이...
-
5년전 계정에 옛날에는 얼공도 어느정도 하고 했었던거 같은데 내 기억상 이번에...
-
지금상태:확통개념하나도모름 문이과 둘다 필수인 9등급제 과목이고 늦은대로 수업진도에...
-
작수 기준 25545이면 생지 버리고 지금이라도 사탐으로 가는 게 맞을까요? 생명은...
-
특정안당하는법 0
친구가없으면됨...
-
댓에다가 전닉 적어보기 20
가끔 누가 누구인지 헷갈림
-
인생몰까 0
올해도 수특 수학 선별을 하려니 너무 귀찮네요 ..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5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치타가 달린다 일일정리노트 간만에 이쁘게 뽑혀서 ㅎㅎ
-
3월까지 실전개념+기출2회독 하고 4월부터 엔제 들어가도 안늦죠?! ㅠㅠㅠ 다들 뭐...
-
작년에 지1 내신한 수시현역이고 인강볼시간은없을듯함 걍 개념서 보고 내용...
-
나를 찬양하라 0
고고
-
메인컷 몇 개지 6
10개론 턱없나
-
문과로 설문과 안가고 이과로 연고대 가는 이유는 머임? 10
문과로 돌리면 설문과 포텐있는 애들이 이과로 연고서성한 가는 이유는 머임? 설문과...
-
며칠 전에 사과문 올라왔길래 드디어 정신을 좀 차리나 싶었는데 결국 이번주 동안...
-
감성글귀쓸때는 걍 지나가더니 아오 진짜 뒤질랜드?
-
체육/코딩/정치 이렇게 3개
-
라고 하네 누가 정리해준거 있어서 보는데 그렇다고함 그러나 충성심이 강한...
-
정답을 몰라서 0
여기저기 계속 발을 굴러
-
이재명 연설에 사람많은 반탄집회 배경 보도, 尹측 "현장왜곡 말라" 10
[파이낸셜뉴스] 3.1절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
자퇴 어케 하는지 못찾음…. 3/4이 돼야 전화해서 해결하든 할텐데 이거 어떡하냐
-
미적 풀어보는데 29번 못 품 극한은 그래도 예전에 했던 부분인데 뭔가 쉽지않네여 ㅠㅜ
-
히히 10
기분 좋네 히히
-
작수 확통5 2년전에 수2까지 돌린 이후로 손도 안댐 원래 현우진 시발점으로...
-
그냥 집에 있기로 함
저라면 1학기 출석만 하면서 수능공부를 하고 휴학 한 후 재수때 수능을 봅니다. 만족스럽지 않다면 서울로 가서 삼수할것같아요 어떻게보면 2번의 기회나 주신것이니...
등록금이 아까워서 그걸로 학원을 다닐 생각이였는데 정 안되면 말씀하신 것도 생각하고 있었어요ㅎ
재수도 삼수도 다 반대하시니.. 1학기 출석만 한다면 수업만 듣고 과제나 시험은 신경안쓰나요?
학사경고 받을 생각 하셔야죠
등록금 아깝긴한데 아버지께서 말씀 한것처럼 대학을 경험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학사경고는 출석을 아예 하지 않았을때 받는게 아니였나보군요.. 어차피 학사경고를 받을거면 출석을 아예 안하는것 보단 하는게 나을까요?
저번에 작성하신 글 보니까 지방 사립대에 다니실 것 같은데, 그냥 학교 등록하지 마시고 쌩재수 하십시오. 진심으로 조언하건데, 부모님과 싸워서라도 1년을 얻어내십시오. 생각보다 그 1년의 투자가 앞으로 50년의 인생을 바꿉니다.
부모님과 의견 대립때문에 서로 힘들어 해서 제가 부모님 뜻에 따르려고 했는데 고민 되네요..
저도 쌩재수 추천합니다, 1년 쌩으로 해도 안되서 다시 삼수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학교병행하면서 하면 힘드시고 공부할시간도 별로 없으실 것 같아요, 재종학원들어가서 죽어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종로학원 들어가서 죽어라하는데 공부하는 분위기 잡혀있다보니 집중도 더 잘되고 좋아요
학교는 학점 그렇게 신경쓰지 말고 제적 당하지만 않게 다니라고 하시네요..차라리 등록금으로 학원 다녀서 1년 쌩재수하고 안되면 삼수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