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삼수.. 정말 고민되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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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재수 허락 문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결국 부모님과 타협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답답하셨는지 고모께 하소연 하시고, 오늘 어머니랑 고모네댁에 가서 상담하고 왔습니다..
(고모네댁 형이 저랑 4년차이 나고 고등학고 내내 1등을 놓친적이 없고 의대 준비한 형입니다. 모의고사도 기본 1등급에 최고점 상위 0.03% 왜 고모네댁에 상담 하러 갔을지 의아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적어둘게요)
고모께선 재수를 반대하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성공할 확률이 높은쪽으로 해야되고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준비하고 생각할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학기를 출석만 하더라도 그냥 다니라고 하십니다.
학교 다니면서 이것 저것 경험해보고 제 자신을 다지는 기간을 가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휴학 후 기초를 다지는 공부를 하고 삼수로 학원도 서울로 가서 제대로 공부를 하라고 하십니다.
고모네댁에 상담하러 가기전에 재수 허락 구할땐
어머니와 아버지께선 '재수해도 안된다.', '그냥 학교 다녀라' 등 반대 하셨었거든요.
1학기는 어떻게든 다니라고 그래도 하고 싶다면 재수든 삼수든 시켜주시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는데
어머니는 삼수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오늘 고모네댁 가서 상담하고 왔으니 어떻게 말씀하실지 모르겠지만..
1학기 의미 없이 보낼바엔 그냥 재수가 하고 싶고..
며칠 동안 있었던 일을 짧게 적으려니 글이 형편없네요..ㅎ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글로 한번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의견이 궁금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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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1학기 출석만 하면서 수능공부를 하고 휴학 한 후 재수때 수능을 봅니다. 만족스럽지 않다면 서울로 가서 삼수할것같아요 어떻게보면 2번의 기회나 주신것이니...
등록금이 아까워서 그걸로 학원을 다닐 생각이였는데 정 안되면 말씀하신 것도 생각하고 있었어요ㅎ
재수도 삼수도 다 반대하시니.. 1학기 출석만 한다면 수업만 듣고 과제나 시험은 신경안쓰나요?
학사경고 받을 생각 하셔야죠
등록금 아깝긴한데 아버지께서 말씀 한것처럼 대학을 경험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학사경고는 출석을 아예 하지 않았을때 받는게 아니였나보군요.. 어차피 학사경고를 받을거면 출석을 아예 안하는것 보단 하는게 나을까요?
저번에 작성하신 글 보니까 지방 사립대에 다니실 것 같은데, 그냥 학교 등록하지 마시고 쌩재수 하십시오. 진심으로 조언하건데, 부모님과 싸워서라도 1년을 얻어내십시오. 생각보다 그 1년의 투자가 앞으로 50년의 인생을 바꿉니다.
부모님과 의견 대립때문에 서로 힘들어 해서 제가 부모님 뜻에 따르려고 했는데 고민 되네요..
저도 쌩재수 추천합니다, 1년 쌩으로 해도 안되서 다시 삼수하시는분들도 많으신데, 학교병행하면서 하면 힘드시고 공부할시간도 별로 없으실 것 같아요, 재종학원들어가서 죽어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종로학원 들어가서 죽어라하는데 공부하는 분위기 잡혀있다보니 집중도 더 잘되고 좋아요
학교는 학점 그렇게 신경쓰지 말고 제적 당하지만 않게 다니라고 하시네요..차라리 등록금으로 학원 다녀서 1년 쌩재수하고 안되면 삼수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