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만띠 [647291] · MS 2016 · 쪽지

2016-02-23 19:27:05
조회수 647

놓았던 펜을 다시 잡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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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이되는 애기입니다..ㅋㅋ
작년까지 아무생각없이 친구들이랑 밤 늦게까지 어울려 다니면서 공부는 저랑 상관이 없는 말이 됐었는데 처음으로 펜을 잡아보네요.
제가 좋아하는 그녀(?)가 공부한다고 핸드폰도 폴더로 바꾸고 열심히 하는데 저만 계속 놀면 뒤쳐저서 영영 못볼거 같아 대학에 가기위해 공부합니다.
사실 사는 지역도 멀어서 주말에만 몇번씩 만나서 영화도 보고 놀았는데 올해는 공부한다고 얼굴도 못봤네요.
내년 이맘때쯤 그녀를 만날때 좋은 대학에 합격해서 당당하게 얼굴을 보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어요.
완전 오글거는뎈ㅋ ㅋㅋㄱㅋㅋ
진짜 고3동안 열심히해서 내년 이맘때쯤에는 부끄럽지않게 그사람 앞에 서고싶어요!
괜히 쉬다가 뻘소리를 올리고 가네요ㅋㅋ
잠이많아서 한 2시부터 12시까지 독서실에 앉아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오르비 회원분들 모두 힘내서 서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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