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T] 문학은 문학답게, 독서는 독서답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030002
Orbi Class 국신T 약점진단 멘토링 Report(샘플).pdf
[문학은 문학답게, 독서는 독서답게]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LEET기출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많죠~ 이는, 아마도 법학적성시험이 공식적인 시험으로서는 수능국어와 성격이 유사하면서도 난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샘도 한번쯤 풀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수능국어는 대학에서의 원만하고 능률적인 수학(修學)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며, LEET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추리(reasoning)능력’과 ‘논증(argumentation)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점에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게 더 종합적인 시험일까요? 당연 수능국어입니다. 국어능력은 추리 능력과 논증 능력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수능국어학습은 국어적 개념이라는 바탕위에 종합적 독해력, 논리적 추론 능력이 더해져야 적절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문법지식, 독해에 필요한 최소한의 어휘지식, 문학개념지식, 문법지식…… 이 모든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논리 운운하는 학생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문학문제도 비문학(독서)처럼, 문법도 비문학처럼 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달랑 젓가락 하나만 들고 밥, 국, 김치 모두를 먹으려고 덤비는 사람과 같습니다. 수능 공통의 기본적 문제풀이 방식의 유사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저까지 쥐고 자연스럽게 국을 떠먹는 사람에 비하면 앞서 예를 들었던 젓가락 하나만 사용하는 사람이 분명 불리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문학은 문학답게, 문법은 문법답게, 비문학은 비문학답게 풀어야 맞다는 것이죠. 각 파트에 맞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말이 되겠네요.
물론 개념이 훌륭히 잡혀 있는데 단지 독해시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개념학습만을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국어개념과 문학의 본질 등을 무시하고 논리싸움을 벌이려는 학생들을 위한 따끔한 충고 정도로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수능국어 개인별 약점은 모두 다르다.]
지난 해 12월에 샘이‘수능국어는 논리학인가?(’라는 칼럼에서 언급한 내용을 한 번 더 언급하려고 합니다.
‘수능국어는 논리학인가?’ 칼럼 바로가기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908912
제가 국어 강의를 하면서, 만났던 수험생들의 약점은 모두 달랐습니다.
기숙학원 재종반에서도, 노량진 단과에서도 말이죠.
- 정확도는 훌륭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학생
- 비문학을 완벽히 풀어내면서 문학 개념문제에서 가끔 펑크나는 학생
- 문법을 감으로 해결하다가, 수능때 와르르 무너진 학생
- 논리적 사고의 부재로 무너지는 학생
- 다 완벽한데, 고전시가만 약한 학생 등등
그렇기에 종합적 국어능력이 중요하다고 샘은 생각합니다~
또한 이처럼 약점이 모두 다르기에, 학습방향에 있어서도 개인별로 전략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기는 무리가 있겠죠.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한 과목이 국어입니다.
지식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국신T 패턴종합국어는 멘토링을 모든 인강 수강생(반드시 별도 신청하셔야 합니다~)에게 제공합니다.
[국신T 멘토링이란?]
제 멘토링은 3월 학평, 6월 모평, 9월 모평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첨부파일로 올려드린 샘플 멘토링 리포트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3, 6, 9월 학평, 모평 시험지를 자신이 풀고 채점한 그대로, 국신T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일정에 따라 시험지를 제가 분석하고, 이에 대한 멘토링 리포트를 개개인에게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멘토링 리포트는 약점진단, 학습성과 진단, 향후 학습방향 제시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작성됩니다.
그리고, 제 강좌를 최초 구입하고, 인증해주신 선착순 50분에게는
3, 6, 9월 오프라인 멘토링도 제공해드릴 것입니다~(이제 몇 명 안남았어요~)
‘#국신’을 검색해보시면, 제가 오프 멘토링 신청 샘플글을 올려두었습니다.
(제 강좌를 이미 구매하셨는데, 신청못하신 분들, 얼렁 올려주세요~)
그럼 새학기 첫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 유용한 자료공유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 첨부 : 국신T 온라인멘토링 리포트 샘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5 22 28 30 풀어돌라하면서 700원주는.... 진짜 시급이 3000원쯤...
-
아직 강의 2/5까지밖에 안들었는데 이걸 다 수강하고 기출공부했을때 15분동안...
-
국어 노베이스 재수생 국어(독서, 문학, 화작) 관련 질문 0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재수생입니다. 여태 공부를 거의...
-
매일 강기분 독서 2-3개씩 하는데 정상인가
-
늘 당장 앞두고있는 모고를 동기로 공부하는 사람인지라.. 고2 10모 끝나고 뭔가...
-
낮과 밤 길이 같다는 추분, 알고보니 낮이 8분 더 길어…그럼 똑같은 날은 언제 1
낮밤 길이 같은 날은 사흘 뒤인 26일 태양 중심점-지평선 계산하는 기준 달라 오는...
-
안녕하세요 6
뉴비입니다.
-
서프 노릴까
-
메가에 공지 올라오지않나 언제쯤 나옴??
-
학교 안빠지기 0
월요일부터 다시 1일차
-
미적분 엔제로 둘중 하나 풀수있다면 어떤걸 푸실거 같나요?
-
수능이 얼마 안 남아서 조급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겠지만 그럼에도 급해지는 원래 할...
-
기하 99기준 / 100기준 각각 대충이라도
-
꼬링말고 평균 등급이요 ㅜㅜ
-
금요일이네요! 3
오늘도 모두 힘내서 이번 한주도 보람차게 마칠 수 있게 노력해봐요!
-
제가 고2인데 선택과목으로 수학과재탐구를 들을지 기하를 들을지 너무 고민돼요 제가...
-
문디컬 약대가 미적과탐으로 틀어서 가는 것보다 빠르겠지? 1
과탐가산 5%를 감안해도?
-
"진짜 93세 맞아?" 이길여 총장 근황 화제…허리 꼿꼿·머리숱 풍성 3
[파이낸셜뉴스] 올해 93세를 맞은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
말이이상한데암튼
-
6월까지 강대에 있다가 나와서 그냥 동네 스카 다녔었늠 (12시에 자고 6시30분에...
-
입실 0
-
국어 수학 영어 9평 기준 각각 몇년도가 가장 어려웠나요???
-
그러고 나서 이해원 미적 시즌2를 사는거야 샤인미 미들까지 7일컷 조져야겠다
-
사문 도표 0
심기일전에 있는 모든 유형을 워크북까지 풀어야할까요? 부양비,사회이동,사회보장제도는...
-
독재다니는데 이쁜애는 보이는데 잘생긴 오빠는 한명도 없네
-
사문 수특수완 0
수특은 내신 범위만 조금 풀었었고 수완은 전범위 대충 풀어보긴했는데 사문 수특 수완...
-
몇 시에 독서실 가시나요
-
여태 커리 안 타고 그냥 문제만 풀었었는데 뭔가 파이널 루틴 잡으려면 누구 커리...
-
남자는 왜그럴까 4
실모치다보면 다리떨고 가만있지를 못하고 코 훌쩍이고 목 가다듬고 불안해하는 애...
-
내 사는 곳 근처에는 9덮 받아주는 외부생 학원이 없어ㅠㅠ 10덮 10섶 11섶 신청이나 해야지ㅠㅠ
-
신발깔창 밑에 폰 넣기 보관도 신발깔창밑에 넣은 채로 기숙사 입구에 떡하니 두면 절대안들킴
-
일욜에 단과 서바보고나면 10시인데 셤보고 바로 이해원 현장응시 10:30이라...
-
늘 느끼지만 1
실력과 실모성적은 전적으로 비례하지 않는 듯 N제는 최대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
어제 칸타타님이 2
우리 기숙 숙소에 핸드폰 밀반입하는 꿈 꿨음
-
아직 다 나오지도않았는데 오늘 15만원썼다 하....
-
거죽기딱 0
좋은 날씨네
-
화확정사 75 55 48 43 궁예질 삽가능입니다
-
교육과정 바뀌고나서도 과외 가능함.. 지금 생각해보니 확통런이 무조건 이득이었네 난...
-
6평 84 7월교육청 85 8덮 69 9평 72 9월전대실모 68 근데 작년10월...
-
수능끝나면탈릅할거임? 10
ㅇㅇ?
-
나옴 5
지각 연속 3일 안 하기 신기록 ㄷㄷ
-
등원 3
시원하네요 더프 화이팅 “무언가가 정말 간절하다면, 승산이 없어 보여도 도전하라.” - 일론 머스크
-
ㅅㅂㅅㅂㅅㅂㅅㅂ
-
원래도 위생안좋은거ㅈ알고있었는데 지금 주인장 바뀌고 위생도 안 좋고 맛도 없음....
-
9모는 89점이었지만 지난주에 서바를 59점 맞은 뒤에 (ㄹㅇ 지문 이해한 문제가...
-
심장이 예전부터 안 좋았기도 하고, 지금 두통 때문에 죽겠는데 그냥 더프 응시라도 하는 게 좋겠죠?
-
화미 사문생1 93 96 3 91 96 인데 남은 55일동안 뭘 해야될까요
-
4덮 76 5월 전대실모 64 6월 평가원 87 7덮 93 8덮 78 9월 평가원...
-
더프 2
화이팅!!!
-
오늘도 2
최선을!
젓가락으로 밥,국,반찬을 먹는다. . . .
기막힌 비유네요ㅎㅎㅎ
첫 댓글 감사합니다^^ 칭찬도 감사~
시간이너무부족합니다.. 신채호 처음 보고풀엇을때 10분이 넘어가는 수준인데.. 그냥 연습이 답이겟죠..?
네, 너무 시간단축을 신경쓰다 보면, 정확도까지 낮아지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일단, 정확도에 초점을 두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한 지문, 한 지문에 투입되는 시간에 구애받기보다는
'80분이라는 시간안에, "국어"라는 시험전체를 해결하는 데 문제가 없는가?'를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일본처럼 그릇 들고먹으면...콜록
좌우지간
공부할때 어떤자세를 가져야할지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특히 문학에서요
감사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 선생님 글 잘봤습니다
^^ 감사~
프리패스 구매회원도 멘토링 서비스 신청 자격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멘토링을 어디서 신청하나요?
선생님 인강 홈, 내용질문 게시판?
아니면 선생님으로부터 게시판?
알려주세요
넵^^ 오르비 게시판에 '신한종'이라고 검색하면,
멘토링 신청 글들이 있습니다.
그 글들처럼, 제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화면만 캡쳐하여 올려주시고,
이메일 주소만 남겨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메일로 멘토링 일정과 구체적인 사항이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