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야 [647271] · MS 2016 · 쪽지

2016-02-19 12:04:28
조회수 413

현역. 재수.N수생들 멘탈상담 이런거 할수있는데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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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능기부형식으로 (돈도벌면 좋고 ㅋㅋ)

현역. 재수. N수생들

힘들어하거나 수능끝나고나서 멘탈터졌을때

조언해주거나 상담해주는거

할수있는데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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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메이드 · 486911 · 16/02/19 12:10 · MS 2014

    저도 한때는 후배들 멘탈적인 상담같은 거 참 좋아했었는데 이게 여러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남의 인생에 대한 참견의 무게를 깨닫고 좀 신중하게 되더라구영
    그 이후로는 이렇게 커뮤니티 아니면 잘 안해여! 님도 그냥 커뮤니티에서 하시는 건 어떠세여?

  • 럽야 · 647271 · 16/02/19 12:19 · MS 2016

    그부분이 예민한문제이긴하죠. 그래서 전 후배들에게 어떠한길로 나아가라고 방향을 제시해주진 않을려고해요. 그냥 그건 본인의 선택이고. 다만 그러한 선택을 할수있게끔 선택할수있는 힘을 주고싶어서요. 저도 입시판에서 뒹굴만큼뒹군사람이고 누구보다도 그들의 마음을 잘알고있다고 자부하기때문에 어떤말을하면 상처가되고 어떤말을하면 도움이될지 잘안다고 자부하거든요. 6평이끝나고 멘탈이 너무흔들려요 라던지 수능이끝나고 너무힘들어요. 재수를할까요말까요. 장수를할까요말까요..등등 이러한 다양한 고민과걱정들을 제가먼저 겪어봤으니 그러한 고민이 닥쳤을때 옆에서 그래도 먼저 치열하게 고민해보고 아파해봤던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면 그래도 살아갈순있더라 라고 조언을해주고싶어서요. 온라인에서는 그러한 역할이 한정되는것같아서요.. 눈을마주보고 진심으로 감정을통해서 말해주고싶네요. 물론 저또한사람이기에 흔히말하는 꼰대질 (?)로 어떻게 그사람의 인생에 제 말한마디가 영향을주어 길을 바꿔버릴수도있지만.. 그러한경험은 나중에생각하도록하고 지금은 정말 많이조언해주고싶네요 ㅋㅋ 이게 너무 아프다는걸잘알아서

  • 웰메이드 · 486911 · 16/02/19 12:25 · MS 2014

    되게 진지하시네여bb 면대면이 아니라면 확실히 멘탈에 관한 조언은 추상적이기 십상이고 진심을 담기도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져! 제가 너무 제 경험에만 국한해서 쪼금 어리숙하게 생각했네여 대댓글 쭉보니까 진지한 생각과 본인의 경험이 담겨있는 게 좋은 상담가의 요건을 갖추신 것 같아여! 온이든 옾이든 꼭 작은 소망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셨음 좋겠네여!ㅋㅋㅋㅋㅋ

  • 김한빈 · 632653 · 16/02/19 14:37 · MS 2015

    재수학원같은데가면힐링수업같은거있던데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