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잘못된 언어 , 통념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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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험생의 경우 , 아니 대부분의 언어가 2등급도 채 안나오는 학생의 경우 상당히 난감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구요 . 그러나 그 이유를 살펴보면 '질'적 공부를 하지 않은 것뿐 그 외 이유는 없습니다.
체계로 나누어보자면
언어를 흔히 못하는 학생은 문학에서 취약함을 보입니다 .
대부분의 경우 시에서 고전을 하시는 경우가 다반사이지요.
그 이유는 잘못된 접근법 , 즉 세모치고 네모치고 부정적이다 긍정적이다 이런식으로 수험생 주제에 감히 '해석' 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생' 시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 말에 대해 상당히 막연하다고 느껴지겠지만 , 비문학처럼 풀어야 합니다.
(가)(나)(다) 시를 읽고, <보기>로 주어진 것을 통해 어느정도 힌트를 갖고 가야합니다.
.
그리고 시의 제목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시인은 시의 제목을 그냥 생각없이 갖다 써붙이는 게 아닙니다.
시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야합니다. 시를 해석하려는 시도 , 즉 방문을 열면 '다' 틀립니다 . 비문학처럼, 선지 하나하나에 다시 돌아와서 확인하면서
'주관'을 버려야 합니다. 이 역시도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체계화 시켜야 합니다.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설의 중요성은 <주 서사> 입니다. 주제찾기를 연습하십시오.
이 훈련 외에 굳이 기술적으로 , 개념적으로 문제풀이가 안된다면 , 문학 개념어에 대한 교재들이 시중에 많으니 한 권 집으셔서 수능때까지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비문학 역시 핵심은 주제입니다 . 스키마나 주제정리 이런걸 하시라고 권하는 분들도 많지만 , 조급한 수험생 입장에서 오히려 저는 그런 행위는 사치라고 봅니다.
비문학은 하루 3지문이 적당하고, 6평전까지 시간은 재지 마십시오. 조급해하지말고 글을 눈으로 체계화 할 수 있을 떄까지 자꾸 연습해야됩니다.
문제를 먼저 보고 들어가라는 분도 있는데, 장담하건대 절대 기억 못합니다. 아인슈타인도 불가능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려운 비문학 지문같은 경우
언제나 첫번째와 마지막 단락이 요지가 될 경우가 큽니다. 이 두개부터 읽고 주제부터 알고 들어가면 쉽게 이해 될 수 있을 겁니다.
일단 하루에 문학+비문학이 5개를 넘어간다면 , 틀림없이 좋은 점수 받기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 비약적인 언어점수 상승에는 시중의 5개년 기출문제집을 하루 5지문씩 , 답 체크만 하고 왜 틀렸는가에 대해 스스로 찾는 연습만
죽어라 했습니다. 최소 15분은 분석해야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그냥그냥 풀고 맞으면 얼씨구나 넘어갑니다 .
이게 자살행위입니다. 15분 이상 꾸준히 분석하고 , 개념어에 대한 습득만 되있다면 , 6평전까지 문제집 분석을 다끝내고
세트형으로 된 것을 사셔서 주구장창 푸시며 시간단축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분명 가능합니다.
제가 주저리주저리 쓴 것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에이 저게 뭐야 누가 몰라?' 이러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수험생 , 90%는 이걸 안하기 때문에 망하는 겁니다.
잘못된 양치기와 방법의 문제이지 언어는 바른 공부법만 가지고 규칙적으로 승부한다면 누구나 이길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 쓰기-어휘-어법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어법에 대한 정리를 하시는 걸 '반드시' 추천합니다
올해 비통사적 .통사적 이것을 단지 비문학으로 바라본다면 벌써 지는 겁니다. 어법은 언제든지 머리 뒷부분을 강타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2012 대박나시길 빕니다. 한 지문 20분이상 투자 ,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 요지는 이것입니다. 이상한 기술을 담는 책들 사봤자 '정도'가 아니면 망합니다.
수능 한번보고 끝내셔야지요 ^^ '양'이라는 통념 , '시에 대한 해석에 대한 강박 관념'은 96%의 벽을 못깨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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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저도 수능 두 번이나 쳐보니까 결국 수험생이 궁극적으로 갈 수 있는 능력은 정해진거 같아요. 좋은글..ㅎㅎ
이 글 님이 직접 쓰신건가요? 아니면 출처가 있는지..
제가 썼네요 . 평소 제 소신이구요 . 칭찬 감사합니다 .
김동욱 쌤과 자세가 같으시네요 !!
대단합니다..!! 재수생으로써 상담받고 싶습니다 ^^;;;;
저도 계속 하루 일정량 연습하는중입니다.
고민은... 풀고나서 분석을 하려고는 하는데 어색해서요 ㅠㅠ
그래서 문제풀고나서 각 지문마다 핵심, 포인트 등을 밑줄치고
주제가 무엇이냐를 생각합니다.
문제 틀린거는 그냥 스스로 찾아낸다음에 "그렇구나"생각만 하고
처리를 못합니다. 좀더 효율적으로 오답처리를 할순 없을까요???
>>>>> 아 !! 그리고요 ㅋㅋ
글을 눈으로 체계화한다는 말은 글을 읽고 각 지문에서 중요한말,
그에대한 이해(*), 그리고 글쓴이의 궁극적인 말을 알아볼수 있는수준이면
될까요? 저는 지문독해를 이런식으로 연습하거든요... 그리고(*)이해라는 것이
지문독해를 연습하면 할수록 느는것입니까? 아니면 선천적으로 지능을 좀
타고나야 합니까?? 제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있을때면 항상 머리가 나쁜가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ㅠㅠ
체계화라는 건 글을 읽고 거의 다시안볼정도의 수준까지 지엽적인 것을 뺀 글 전반적인 내용을 자기가 '글의 흐름'으로써 ,그 글의 주제라던가 요지등이
머리속에 정리가 되어야한다는 겁니다.
저도 언어가 항상 100점에 수렴하는 사람이 아닌데 제나름의 공부방법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부끄럽네요 . 여튼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의없다
진짜 답변받고싶으시면 쪽지로해주시죠 . 어이가없네요 . 그런 자세로 공부해서 좋은 결과 얻길 기대하지마시길.
스크랩해갈께요
"하루에 문학+비문학이 5개를 넘어간다면" 이게 무슨말이죠? 조금만 공부해야 한다는 건가요?
6월 96 9월 98 맞고 수능때 88로 추락한 사람은 어떡해야되나요
언어를 모르겠음
일단 하루에 문학+비문학이 5개를 넘어간다면 , 틀림없이 좋은 점수 받기 힘듭니다<<<이부분 무슨말인가요? 뭔말인지 이해가 안됨 하루에 문학과 비문학 푸는 지문이 5개넘어가면 틀림없이 좋은점수 받기 힘들다는 소리인가요?
너무 양이 많으면 공부질의 밀도가 떨어질수 있다는 소리
아닐까요???
물론 그걸 커버할수 있을만큼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ㅇㅇ
님글이 진리이죠.... 저도 언어 2년연속 3등급에서 그래도 이런방법으로 나름 97퍼 받아냈습니다..
5개이상 한다면 하루지문마다 20분씩잡고 100분인데 , 이럴경우 100분이라는 시간도 힘들지만 분석자체가 요구하는 집중력이 상당하기에 분명히 지쳐서
'규칙적'으로 할수없습니다. 따라서 5개가 맥시멈이고 , 많은양을 하는것 보단 적게 , 길게보셔야합니다 .언어는 바로오르는게 아닙니다 .
인강 선생님들도 좋지만 , 중요한건 자가학습입니다 . 원규쌤의 말을 인용하자면 , 정승제가 푸는 걸 보는건 그냥 수학적 직관에 대한 쇼일뿐입니다 . 진정한 학습은 여러분 몫입니다.
누가 문학이 좋다 , 비문학이 좋다 따라가는 짓은 어리석다고 생각됩니다 .
아직 많이 남았으니 조급해하지말고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들 많이받으시구요 .
원규쌤의 말을 인용하자면 , 정승제가 푸는 걸 보는건 그냥 수학적 직관에 대한 쇼일뿐입니다.
이 말이 어떤 뜻이죠..?
그걸 본다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언어는 특히나 더 자기 스스로의 체계화된 , 맥락있고 규칙적인 학습'만'이 필요합니다.
질문있습니다
자이스토리 비문학으로 하루 5비문씩 "정독"연습을 합니다.
지문을 완벽히 이해하려고하고 되도록이면 지문으로 돌아가지않고 이해한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풉니다.
오답은 5지문에 약 1~2개꼴로 나오고요...
시간은 20~30분정도 걸립니다
보통 오답은 순간 착각이 대부분이고
정말 아! 지문에서 못찾았다 식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답이 틀렸다는 사실만 알면
어? 틀렸네 하고 굳이 해설을 보지않아도 답의 근거가 새롭게 보입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학습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첨엔 글의 구조 도식화도 해봤지만, 너무 시간낭비인것 같더군요
왜냐하면 저는 평소 읽으면서 일부러 글의 구조를 떠올리며 읽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장 파악하기 쉬운 대조의 글, 정의내리고 예시로 뻗어나가는글 등은 일부러 구조를 느끼면서 읽습니다)
매일 푸는 습관과 정독습관은 확실히 들였는데,
문제 풀고나서 오답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지문은 이해한것같은데 보기를 이해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
위에서 아인슈타인이 아닌 이상 기억하기 힘들다고 비문학 지문읽기 전에 문제 읽지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저는 문제를 지문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믿거든요.. 특히나 내용 일치문제는 더욱 그렇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문학 문제를 풀 때 최대한 객관화 해서 보라는 말씀이신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지 가르쳐주실 수 있으신가요ㅠ
주관적인 감정이 담겨 있는 시를 객관화해서 바라보라는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지않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