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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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영역/영어영역 "고정적" 1등급, 만점수렴 하시는분들은 공부할때 뭘 중점적으로 보셨나요?
예를들면 영어영역 공부할때는 유형별로 이러이러한걸 염두에 두고 지문을 본다든지,
비문학지문 문제풀이할때는 저러저러한걸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는다든지 등등이요.
똑같은 시험지로 똑같은 시간동안 시험보는데
누구는 백점수렴 누구는 왔다갔다
궁금하네요.
답변달아주시면 제 사랑 안드릴게요!
답변안달고 그냥가시면 마구사랑해버릴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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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도 궁금ㅠ
글쓴이:333나도궁금
영어 2년동안 사설 평가원 수능 고정 100or -1 입니다 유학이 비결입니다
영어 3, 4, 5, 7, 9, 10, 수능 만점입니다. 유학이 답입니다2
간단!
영어 2년동안 100 or -1 입니다 인강 학원 유학 x 입니다
재능이 비결입니다
명료!
와고가 답이다 - 드렁큰베어
나도 유학갔다왔는데 왜이러징
아르아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국어는 모의 때 항상 1개 나가거나 만점이었고 영어는 올 만점이다 수능에서 하나 나갔습니다
제가 국어를 공부하며, 문제를 풀며 항상 하는 생각은
‘문제와 지문에는 명확한 답의 근거가 제시되어있고, 나는 그 근거를 찾아 문제를 풀면 된다.’
‘분명 글을 읽을 줄 아는 나는 그런 근거를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입니다.
실제로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은 문제에 대한 의의제기를 원천 봉쇄하기 위하여
‘~하기 때문에, ~에 ~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답이 ~다.’ 라는 식의 명확한 답의 근거를 만들어 놓습니다.
위와 같은 생각만 하더라도 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줄어들더군요. 답을 찾는 것은 감이나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라 제 통제 하에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생각(문제에 근거가 있고, 그러한 근거를 찾아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을 기본 전제로 국어를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한 해 동안
기출문제 + 국정보(국어방법론 교재) + EBS + 매삼문법(어법, 화작문 교재)
요것만 무한 반복했습니다.
국어가 좀 막막하시면 국정보란 책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생각하고 무엇보다 괜찮은 지문들이 많습니다. (기출에서 선별)
국정보 책을 사시게 되면 적어도 3번은 복습하여 보세요~
저도 세 번 네 번 수능 전까지 계속 보았답니다.
그리고 비문학 지문을 풀 때 저는 우선 문제를 먼저 읽으면서 지문에서 주의하여 보아야 할 것을 파악합니다.
‘㉠과 글쓴이의 견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요건 올해 수능 비문학 문제인데요, 문제에서 ㄱ, 과 글쓴이의 견해를 언급하였으니 말 그대로 ㄱ,과 글쓴이의 견해에 주목하며 지문을 읽으시면 됩니다.
글을 굳이 완벽히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에서 원하는 답의 근거를 찾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과학지문은 실제로 어려워요..
전문 지식이다 보니 어려운 용어도 많고 생소하죠.
다만 다행인 것은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출제되는 개념들은 ebs나 기출에서 다룬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ebs 에 나오는 지문들 꼼꼼히 보시다 보면 적어도 시험에서 생소한 느낌은 많이 줄어드실거에요. 이게 별것 아닌 듯싶지만 실제로 문제 풀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과학 지문을 이해해서 풀어야겠다는 생각은 살짝 접어두세요.
말씀드렸던 것처럼 문제 먼저 보시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차근차근 지문에서 확인하며 푸시면 어려운 지문도 무리 없이 풀릴겁니다.
앞으로 비문학 지문 공부하실 때(비문학뿐만이 아니라 국어 공통)에도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려하기보다는 문제를 읽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파악한 다음 지문에서 그 부분을 찾아 해결하는, 이런 과정을 주로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이 매끄럽고 빠르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고득점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마지막으로 저는 시험 전날이나 쉬는 시간에는 제가 좋아하는 책을 봤어요.
집중력이나 독해력 워밍업 하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
영어 공부는 EBS, 어휘끝만 계속 공부했습니다.
EBS 공부할 때 한 지문을 두 번 세 번 찬찬히 해석하며 구조파악하였구요 어려웠던 구문은 표시해두고 다시 보았습니다
워후..
얼마나 공들여서 설명해주셨을까 감동이네요
공유 감사드려요!
저는 이과생이지만! 해주신말씀 새기고 국어영어 만점수렴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48점에 2등급 후덜덜하네요
와.... 감사합니다!!
ㅇㄹㅇ
ozo
그냥 삘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구간별로 시간 맞춰서 자신만의 페이스를 가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비문학문제 같은 경우는 일단 넘어가는 용기가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국어)
국어 100 해외유학 못 간것이 비결입니다
비결은 거기에있었군요!! 나도 해외유학 못가고말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