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문 추합기다리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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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 딸이 국제어문 우선선발합격하고 홍대 미술 자전 심층면접보러 가노라고 글 올리며 홍대 합격하면
고대 버리고 홍대 가겠노라고 했었는데 곧 후회하고 재수학원에 등록 하게 될 꺼라는둥 왜 하필 고대 대신 홍대냐구 의아해
하기도 했었는데 엄마로서 댓글 보기가 편치않아 딸아이 입시 결과를 올리지 않다가 오늘 쪽지함을 열어보니
어느분이 홍대 가냐구 물어와서 결과를 알려 드리는게 애타게 추합 기다리시는 분들게 좋을거 같아 씁니다.
홍대 합격했고 홍대로 가게 됩니다.
미술대학에선 홍대의 네임벨류가 고대에 뒤지지 않다는 생각이고 딸아이의 적성도 미대쪽이 더 맞을거 같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 주려 합니다.
3년전부터 홍대와 국민대 또 몇몇 대학에서는 미대에서도 비실기 전형으로 연고대 수준의 수능성적생들을 뽑기
시작했고, 성적이 좋으면 엄청난 장학금 (딸아이받게되는 특별A 장학금은 4년+대학원2년 포함 전액 장학금과 학업
장려금으로 일년에 천만원씩 추가로 받게되고 해외에서 학위 취득시 교수채용 우대란 조건) 까지 받으며 하고싶은
공부를 맘껏 할 수 있답니다.
미대에 가는길이 꼭 미술학원에서 미술 실기를 잘 해야 하는것만이 아닌 시대가 왔고, 이런 내용은 곧 지금 입시생
들의 동생들이나 주변에 좋은 정보도 될 수 있을거 같아 올려 봅니다.
그럼 왜 미대에서 미술 실기를 안보고 성적으로 미대입학생을 뽑을까 궁금 하시다면 '홍대 미대 비실기' 등 비슷한
단어로 검색해 보시면 웬만한 궁금증은 해결 될겁니다
혹시 더 자세한 내용 필요하신분은 쪽지주시면 답해 드릴게요.
딸아이는 고1때 소설을 출판한적도 있어서 작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디자이너도 되고 싶어해서 고1때 폭넓게 공부
해 두는 것이 대학 선택의 폭도 더 여유있을거 같아 힘들지만 수학도 포기하지 않고 병행해서 했었고, 역시계획했던
데로 고대 국제어문에도 합격하고 다군엔 치대 한곳도 넣어 볼 수 있었네요.
우리 딸아이 대신 국제어문에 합격하게 되실 분 열심히 하셔서 고대에서 꼭 꿈을 실현하게 되시길 빌고,
더불어 우리딸에게도 축복을 빌어 주시면 좋겠네요.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인재로 커나가게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참으로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혹시 재수하게 되는 학생들도 힘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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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따님이 홍대에서 꿈을 이루길 기원하겟습니다!
쪽지를 보냈는데요, 읽어봐 주세요.
제딸도 원래 꿈은 큐레이터였습니다. 초,중학교때 미술사공부를 책사서 혼자 공부했지요. 그게 취미였어요.
근데 실기는 젬병이라 고등학교때 설득해서 진로를 바뀌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나봐요.
자기는 미술사가 너무 하고싶대요.
저도 이번에 다군 홍대 자전 넣을려다 남편의 반대로 다른데 넣었어요.
박꽃님의 딸아이의 적극적인 후원과 용기가 부럽네요.
홍대 미술 자전은 나군이었고 국민대 비실기 전형이 다군이었습니다. 큐레이터 학과가 성신여대 인가에 있었던거 같고, 홍대에도 예술학과가 있지요? 실기는 거의 하지 않는 과라고 하더군요.
홍대 자전으로 입학한 학생은 미술대학내 원하는 학과를 성적에 상관없이 2학년때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님의 큐레이터꿈에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
훌륭한 예술가 탄생을 축하드려요~
뜨거운열정으로 자기가 하고픈일 하며 사는것 ! 행복이지요
형통의 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또한 자리내줘서 감사하구요~
꼭 합격하셔서 고대에서 꿈을 이루시길 빌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