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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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넌 몸도 안 좋은데 되겠냐 ㅎㅎ
나: 허허
B: 아유, 우리 집안에 의사 하나 있으면 쓰겄는디...
A: 긍께, 한의사라도 괜찮은디...
C: 닌 공무원 하면 딱 쓰겄다!
B: 그네! 걍 행시 봐부러서 딱! 붙으면 되제~
나: (말은 쉽지 ㅅㅂ)공무원은 생각 없어요.
C: 그럼 닌 공무원 안 하면 뭔 일을 하냐?
나: 그냥 글이나 쓰고 먹고 살려구요.
A: 아따 글 쓸라문 니 아부지가 니 먹여 살려야 할텐디?
B: 아이고 이 자슥이 부모 등골 끝까지 빨아묵을라 그러네
C: 니 등록금은 얼마냐?
나: 성글경...540...이요...그런데 장학금
A: (말을 끊는다)오오매.... 겁나 비싸네...
B: 니가 니 등록금은 버냐?
나: 네. 이런 저런 일 해서요.(설명 귀찮음)
D: 근데 성대가 좋은 학교여? 왜 법대 놔두고....
B: 한 번 더 해볼 생각은 읎냐?
C: 아유, 뭔 돈이 있다고 더 해요?
D: 그래, 아부지 걱정 덜 하게 해야지. 그거라도 잘 다녀라 ^^(악수하러 손을 건넨다)
나: 쒸,,,,,불,,,,진짜 ㅎㅎㅎ,,,,,
ABCD는 전부 고졸, 지방전문대 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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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벌...
ㅋㅋㅋㅋ전 경찰대 붙을 때 어딘지도 모르심 순경시험 붙으신줄
그리고 제 맘에 대해 답해주세요.. 천천히 답해주셔도 되요...
전에는 연대의대생이라 하지 않음?
동시에 붙은것이죠
쒸....불...ㅋㅋㅋㅋㅋ
진짜이래요??? 와
꼭 가방끈 짧은 사람들이 더 유난;;
고학력자들은 좋은 대학 가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아서 저러진 않는데 말이죠
이거 진짜 맞는말
아
ㅋㅋㅋ 이거 다 제가 대학 합격하고 큰집 갔을 때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올해 일은 아니고 예전 일입니다. 그냥 기억나서 써봤어용. 이 때 이후로 큰집 안 갑니다.
진짜화난다
ㄹㅇ고구마물없이강제드링킹한느낌이네
실제상황맞나요? 너무 극혐인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답 ㅋㅋㅋ
마지막줄은 안쓰시는 편이 좋았을텐데요..
???
전문대 출신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저 분들이 먼저 성대를 무시하셨으니까 코드킴님이 쓰신거 아닌가요..
어른들이라고 자기 무시하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참아야하는 건가요..
같이 노는 거 같아서요
전 아니지만 저희형 한양대 공대다니는데 백석대나와서 취업안되고 공무원준비하는주제에 저희형한테 인생설계 하네요 ㅡㅡ
아진짜 ㄹㅇㅋㅋㅋㅋ 발암이다
어른들시대랑 지금시대랑 대학가는건 비교대상이 안되지않나요 막줄은 좀 보기안좋네요 저희아버지도 고졸인데.. 지금 충분히 잘 살아요
문제는 그냥 친척이 대학갔다고 하면 축하한다고하면될걸 굳이 트집을 잡으니까 코드킴님도 빈정상해서 저분들을 까는거죠
어른들이 뭔얘기를 하시겠어요 다들 자식얘기가 대부분이겠죠 글 전체 내용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막줄내용은 보기 안좋다는거에요 지금이야 대학가는게 대다수지만 그때 어른들은 고졸도 많은데 고졸전문대 비하를 왜하는지 이해가안갔네요
근데 먼저 대놓고 깎아내리고 비하한 건 그 친척분들이니까 감정상해서 그럴 수 있다고 봐요.. 코드킴님도 무조건 고졸전문대를 비하할 의도는 아닐 겁니다 걍 저 어른들이 꼴같잖은거지
? ㅋ 전혀 보기 안불편함 고졸 비하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논리적 비약이신지..? 반대로 저 '어른'분들이 대학을 폄하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글쎄 저 어른들이 하시는 행동이 대학폄하까지는 안보여도 자신을 돌아보지않고 남 처지를 멋대로 평가하는게 소나타타면서 '엥? 마세라티? 그거 완전 별로 아니냐 풉' 이러는거랑 일맥상통
이런 글 좀 그만...
이글은막줄이살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