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04 [492706] · MS 2014 · 쪽지

2016-02-06 13:21:04
조회수 485

이쯤 생각나는 C(2)H(5)OH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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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축제가 한창이던 봄날.. 한 선배 과의 주점에 [아직은 약간 어색한 동기들+ 선배들] 조합으로 찾아갔던 날..

이미 알똘끼(알콜+똘끼) 충만하던 우리들은 서빙을 하던 여학우에 눈이 갔고 테이블에 빙 둘러앉았던 우리들은 360`의 시야를 갖고 있었던 덕분에 "철수뒤/영희기준 45`오른쪽" 등등 간단한 수식어로 그녀들의 위치를 확인하며 번호를 따네 마네 했었죠..

결국 '화장빨'에 훅 간 전 저벅저벅 걸어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친구가 되자며 결국 번호를 겟하곤 싱글벙글 동기들한테 축하를 받았죠.

다음날...카톡 프로필을 확인하곤...이하 생략합니다.
술은 정말 위험합니다...만약 그자리에서 혼자 영화 찍었으면...ㅠㅠ 우리모두 안주거리 생산하기 전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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