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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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까지는 공부를 그럭저럭 했는데 고등학생 때 공부를 안 해서 전문대에 가게 되었어요. 현재는 취준중이구요. 당연히 고등학생 때 내신도 5등급 쯤 되구요. 그런데 의대에 대한 열망을 버릴 수 없어서 취업한 후 다시 공부를 해서 의대에 가 보려고 해요. 당연히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2028 수능 이후부터는 정시전형에서 내신이 반영된다는 것도 알고있지만 의대에 가지 못하면 자살할 것 같아요. 제가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게 저를 설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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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불가능 합니다. 현실에 사세요.
정시 의대는 모든 과목에서 완벽에 가까워야 다다를 수 있는 영역입니다. 이미 공부를 좀 한다는 학생들이 모든 것을 쏟아내도 대부분이 실패하는 것이 정시 의대입니다. 남들이 괜히 12년을 그렇게 공부만 했던게 아닙니다. 재능도 노력도 부족하다면 이룰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삶의 기준이 의사인거면 행복하기 힘든듯요. 행복의 기준은 자기자신한테 있고, 그래서 그냥 의사인게 아니라 돈을 얼마나 벌거나, 어떤 사회적가치를 좋아하는거면 몰라도. 그냥 의사가 인생의 기준인건 선망이 너무 강한 것 같아요
아직 수능보고 있지만 실패해봤던 경험삼 수능은 생각보다 노력하면 그대로 비례해서 오르지도 않더라구요. 공부량 말고 수능을 잘 볼 줄 알아야 하고, 두뇌처리도 빨라야 하고..
다른직업을 가지고 싶어서 준비하더라도 몰빵하거나 의사만 목표로 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걍 불행해진다고 느꼈어요. 애초에 인생설계가 행복할 가능성의 전국에서 1000등해서 의대가는 확률이고 그게 아니면 걍 시간 버리는 설계면
유감스럽게도 중학교때 공부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고등학교에서도 잘했어도 의대에 못가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목표가 아닌지
왜 의사를 그렇게 원하시는지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명예가 목적인 경우에는 의사가 아니라 다른방법으로도 가능할 것이고, 전문직이 목표라면 의사가 되기쉬운 전문직은 아니고요, 돈이 목표라면 현실성이 더 있는 방법이 있지않을지. 다른 방법이어도 다른 길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orbi.kr/00071049153
제가 15년 넘게 학원강사 생활하면서 본 학생 중 가장 극적으로 성적 끌어올린 케이스인데, 저는 이 학생만큼 열심히 공부한 학생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 성적으로도 의대는 택도 없었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로 2012년 중 서남대(현재 폐교) 의대 입학한 학생이 있었는데 당시 의대 중에서 가장 낮은 의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 누적 백분위가 자연계 0.5%쯤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0명 중에 1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고소득이 평생 보장되는 전문직이라는 높은 사회적 지위만 보지 마시고, 그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서 흘려야 했던 피 땀 눈물을 헤아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남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 열심히 다니면서 12년 그 이상을 공부해서 쌓아놨는데 그걸 님이 1년한다고 뒤집을수있으면 세상이 불공평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12년동안 노력한 사람도 못가는게 의대인데
맞말이라 생각함. 초딩중딩때 배운게 직접적으로 문제화 되는건 아닌데, 교육과정 안에서 공부하면서 쌓아온게 없으면 시행착오도 많이 걸리고, 그렇다고 초중등 교과서 싹 읽어보는게 비효율적인데다가 정확하게 무슨 목적으로 무슨 의미를 전하는지 다 파악하기도 힘들고..
그냥 고등학교 시험이니 1년 2년 준비한다 이런건 진짜 재능있거나 그래도 그동안 어느정도 성실하게 나닌거 아니면 힘든듯
제일 좋은 방법은 정신과가서 웩슬러 받아보고 130대 이하면 포기 ㄱㄱ
전과목에서 n개 틀려야하는데, 그러려면 현실적으로 국어/수학 둘 중 한개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하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으면 하는거져 근데 이제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고
음...단순 학교 옮기기는 열정만으로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의대의 영역은 무리같아요
그리고 중학교때 진짜 공부 잘하는 애들은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안해봤자 인서울 밖으론 잘 안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