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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백요리사 [108541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6-07-09 13:20:09
조회수 119

내가 생각하는 파격적인 수능 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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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수능은 학생들에게 탐구 2과목만 선택하도록 한다. 그 결과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폭넓게 공부하기보다, 자신이 선택한 두 과목만 깊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되었다. 수학 역시 교육과정이 축소되면서 제한된 범위 안에서 고난도 문항을 해결하는 능력이 변별력의 핵심이 되었고, 기출문제의 표현과 출제 패턴을 익히는 학습의 비중도 커졌다.

나는 오히려 그 반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어

현재처럼 화법과 작문, 언어, 문학, 독서를 통합하여 독해력과 사고력을 평가한다.


수학

  • 공통수학

  • 함수

  • 기초미적분

  • 해석

  • 기하

  • 이산수학

  • 조합론

  • 적분과 통계


탐구

현행처럼 2과목 선택이 아니라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하나의 통합 시험으로 실시한다.

<사회탐구>

  • 윤리

  • 일반사회

  • 경제

  • 정치와 법

  • 세계지리

  • 한국지리

  • 한국사

  • 동아시아사

  • 세계사


<과학탐구>

  • 물리학Ⅰ

  • 물리학Ⅱ

  • 화학Ⅰ

  • 화학Ⅱ

  • 생명과학Ⅰ

  • 생명과학Ⅱ

  • 지구과학Ⅰ

  • 지구과학Ⅱ

  • 고급물리학

  • 고급화학

  • 고급생명과학

  • 고급지구과학

즉, 현행 2탐구에서 최대 21탐구까지 평가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학생이 21과목을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문항은 서로 관련 있는 과목끼리 자연스럽게 융합하여 출제한다. 예를 들어 정치와 법·경제·일반사회가 하나의 사회 현상을 설명하거나, 한국사·동아시아사·세계사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는 식이다. 과학 역시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실제 자연현상 속에서 연결하여 출제한다.

시험의 목표는 "모든 과목을 마스터한 사람만 만점을 받는 시험"이 아니다. 교육과정을 많이 공부한 사람일수록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까지만 공부했다면 그 수준만큼 풀 수 있고, 더 넓고 깊게 공부했다면 그만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은 기출문제의 표현이나 출제 패턴을 익혀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공부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기출 분석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교육과정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

내가 생각하는 수능에서 기출문제는 교육과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자신의 사고력과 개념 적용 능력을 점검하는 자료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기출은 공부의 시작이 아니라 공부의 마무리여야 한다.

결국 수능은 제한된 범위 안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겨루는 시험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을 얼마나 충실하게 학습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어야 한다.

선택과목 전략보다 학습량이, 암기보다 이해가, 기출 암기보다 교육과정의 폭넓은 학습이 더 큰 가치를 갖는 시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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