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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장아찌 [129823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6-07-07 19:17:39
조회수 370

장수생이 장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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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이미 실패했는데


성공으로 갈 만한 방법을 새로 막 고민해서 가꾸는 게 아니라

이미 지나간 실패했던 방법 주변만 계~~~~속 ㅈㄴ 닦음 

이제는 뭔가 될 거 같다고 느끼면서 

의미 없이 내용물만 바꿔가면서..


내용물은 바뀌는데 

대가리도 그대로고 

못하는 부분도 그대로고 

실수하는 부분도 그대로고

그래서 항상 같은 이유로 또 안 되니까 장수하는 듯


내 얘기야 쌰갈 안 웃겨...

나름 다르게 해 본다고 하고 있는데

관성이 있어서 쉽지 않다


되는 놈은 저걸 바꿀 수 있으니까 애초에 현역, 재수때 실시간으로 빠르게 해버리고 지체 없이 가는 거고

안 되는 놈은 저거 못 바꾸고 계속 반복하니까 기약 없이 탈출 못하는 거고

바꿀 힘이 있는 놈은 늦어도 삼수쯤 하면 가닥이 잡히는 거 같은데

난 아주 그냥 하위 1% 정도 되니까 이러고 있는 거 같다

이제 사회적 기능 면에서 정상인은 아닌 거 같다

이 인생을 어쩌면 좋을까 모르겠당

점점 정신이 분해돼서 날아가는 느낌? 기존에는 감정이 부정적으로 치달았는데 이제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지도 않고 이미 해체된 거 같고 걍 대가리 꽃밭만 남은 느낌? 원래도 대가리 꽃밭이긴 했는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오는 감각으로 고통받다가 

치아 신경치료되는 거마냥 아예 죽어서 현실 감각이 남아 있지 않음 (원래도 박살나 있긴 했는데)

정신이 나간 거 같다 매년 오르비에 정신병 왔다고 글을 쓰긴 했는데 이제 기존에 안 간 이상한 차원으로 넘어간 느낌

체념인가

탈출이 아니라 그냥 완결을 낼 거 같은 이 느낌

손발이 차갑다 

이 한여름에


나는 감정 없는 장수생이라 그런가 정신병 와도 미동도 안 함. 오히려 웃음이 나온달까? 이 정도는 껌이지ㅋ 나는 수능을 6번째 준비하고 있는 싸이코패슨데ㅋㅋ 내 망한 점수를 보며 나는 웃음을 짓지 후훗

rare-잼민 페페 rare-바보 하치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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