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커피 [359883] · MS 2010 · 쪽지

2011-02-07 20:03:16
조회수 1,138

근데 논술이 참 평가기준이 애매하고 M없긴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7987

제 주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만

주위에 111찍고 연고 수시떨어진애 여기저기 있구요

최저채우고 들어간애도 여기저기있는데

친구중에 일년가까이 논술학원다니고 논술대회?이런데서

막 대상도탄애가 떨어진반면

문과에서 논술공부 거의 안하고 학교에서 해주는거 두달 다니고

고대 질러보자!심정으로 최저 간신히 채운애가 붙고 뭐 이러더라구요

친구 질투나고 이런건 아닌데 논술이 그냥 공개를 하나도 안하고

학교 내부에서 평가 다 한다음에 합격/불합격 결과만 알려주니

참M없긴 하더군요.

올해 저희학교가 입시결과가 꽤 안좋은 편이였는데

보통 3년 다녀보면 이과/문과별로 최상위권에서 노는 애들은

이름이 다 알려져있지않습니까? 근데입시결과에서

평소 모의고사 상(저희학교에서 전과목평균 4%우수상 1%최우수상을 줘서)

도 안타고 했던애들이 대거 ky붙었더군요 4명인가? 근데 그4명 모두

수시논술;;물론 최저만 채우고

올해 저희학교 상위권(ky갈걸로 기대하던애들)애들이 수능 못봐서 많이

망치고 재수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입시결과보면 공부 잘하는애 이름은

거의없고 무명이였던 애들이 ky가는 상황

물론 논술 잘쓴거야 자기 능력이고 그 애들이 잘쓴거니 뭐라 할순

없죠 축하해줘야죠 근데 그냥 논술이 참 M없다는 생각은 드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캐디락 · 367772 · 11/02/07 20:08 · MS 2011

    모 대학에서는 시험지를 선풍기에 날려서 조교들이 테이프로 쳐놓은 금 밖에 날라가는 시험지를 합격시켜준다는 괴소문이 돌 정도로 평가기준이 참 매미없긴 합니다. 연고대 교수들이 시험지 한명거 훑어보는 평균시간이 30~40초라고 하더군요.

  • aioue · 366424 · 11/02/07 20:10 · MS 2011

    나정시원하는데 떨구면 수시 개저주할꺼임

  • 블루키 · 322095 · 11/02/07 20:10 · MS 2009

    레알 동감ㅇㅇ
    이과 논술은 단답에 서술형문제라 불만 없이 실력측정 어느정도 되는거같던데 문과논술은...진짜 논술공부안하고 뽀록으로 들간 사람들이 주변에많은 것 같음

  • 노엘갤러거♬ · 355506 · 11/02/07 20:21 · MS 2010

    공감 ㅠㅠ

  • 유소년 · 307085 · 11/02/07 20:34

    글씨 잘쓰고, 맞춤법 제대로 지키라는 말이 그래서 있나 봐요.

  • RaiDein · 280775 · 11/02/07 21:10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ellie · 204065 · 11/02/08 08:41 · MS 2007

    일반선발로 합격한다는 건 표면상의 경쟁보다 더 어렵습니다.. 일단 뽑는 인원도 매우적구요
    그런 전형을 논술로 통과했다는건
    그학생의 논술실력이 매우 뛰어났다고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수능도 모의고사 잘나오던애가 망할수도있고
    안나오던애가 대박날수도 있죠
    하물며 모의고사조차 없는 논술에서
    님 친구분들의 논술실력을 운운하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