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싱글벙글 노베 살려주세요ㅛㅛ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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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이 성적이었고요 (공부 아예안하고 전문대 감)
군대 다녀와서 전문대졸 신분으로 공부 시작해서
야간편돌이 (이건 7월중으로 그만둘겁니다) 병행하며 28수능 준비하는 노베이스입니다
제가 수학이 개념이 너무 부족해서,
EBS 30일수학으로 초중등 개념을 채운 후에 지금 현우진 강사님의 노베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이 500일이 남은 시점에서 아직 대수 시발점도 못 들어간 상황이라 불안이 큽니다.
워낙에 실력이 없는 놈이다 보니까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게 맞습니다만
불안한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지금 추세상으로는 여름 중으로 노베를 끝내고
8월 중하순 쯤부터 시발점을 들어갈 거 같은데
이때부터 시발점 대수, 미적1, 확통 강의를 1배속으로 꼼꼼하게 들으면
28학년도 6모 전까지는 시발점을 끝내고 기출문제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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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넵 열심히 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만 하면 된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제가 남에게 조언할 정도의 성적대와 실력은 아니지만 재수생으로서 시발점을 공부할 당시의 제가 느꼈던 아쉬움과 후회를 겪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몇 마디만 하겠습니다.
0.기본기의 중요성
•결국 근본은 중학 도형과 고1 수학
•꾸준히 반복학습
•수1,수2와 고1 수학 연결
차근차근 학습을 하실 것이니, 기본기를 배제하진 않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만 아래의 내용들을 간과하기 쉽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NOBAE 중학 도형과 시발점 공통 수학1,2는 수학의 98%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수와 미적분1은 고1 수학에서 약간의 첨가가 있을 뿐, 기본적인 것은 고1 수학이라는 걸 잊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고1 수학만 반복한다고 해서 고1 수학 내용을 완벽하게 흡수하긴 어렵습니다. 이해가 안 되더라도 일단 넘어가면 그 이후의 내용을 학습하고 “고1 수학에서 보던 내용인데?” 라는 생각이 들 때 다시 돌아와 학습한다면 똑같은 내용일지라도 새롭게 해석되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시발점 대수와 미적분1 그리고 그 이후 수분감,뉴런 등으로 넘어가더라도 기본기 학습은 꾸준히 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1. 시발점 교재와 강의 활용법
시발점은 여러 번 보는 교재라는 것을 기억하시되, 연속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항상 ‘무엇’을 배우는지와 ’왜‘ 배우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저 강의만 듣는 것,페이지를 넘기며 책을 끝내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공부의 목적이 변질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시발점 교재와 강의에서도 강조하겠지만 처음에는 개념,[예],[주의]와 리마크 -> 그 이후엔 예제까지 -> 그 이후엔 쎈을 추천드립니다. 기본기 다지기엔 정말 좋은 책이에요. 시발점의 예제든 쎈의 문제든 틀렸다면 오답하고 넘기기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신다면 실력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구하라고 하는 값에 집중하지 못 해서? 표현을 번역하지 못 해서? 그렇다면 번역을 어떻게 했어야 하지? 이런 걸 계속 고민해주세요. 또한 수학은 암기 과목입니다. 아마 현재는 이 말을 잘 이해하지 못 하실 겁니다. 무책임한 발언으로 보이겠지만 처음에는 어느 정도 ’무지성 암기‘가 필요합니다. 이해를 위해선 일단 기본적으로 암기가 되어 있어야 개념이 생각나고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구하는 값,조건,표현,그동안의 겅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교재에 있는 모든 내용 A to Z를 암기할 순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암기해야하는가? 개념이 정의되어 있는 부분에 집중해주시고 만약 그림이 그려져있다면 꼭 그림을 손으로 그리면서 외웠던 개념을 떠올려주세요.
[암기를 활용한 학습법]
문제에서의 표현을 보고 떠올릴 수 있는 것을 떠올리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다항함수’ 라는 표현을 보고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미분가능,최고차항의 계수/차수 모두 미지수,식vs그래프 라는 걸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게 무슨 뜻인지는 현재는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으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수학은 암기이다.’가 본질이라는 것에 집중해주세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과정을 학습해야하는 이유는 단계를 거쳐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표현을 보고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떠올리는 과정을 거치면 ”구하는 값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그렇다면 떠올린 후보들 중에서 어느 것을 우선 순위로 둘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며 최종적으로 ”그럼 풀이의 방향성은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결론이 도출 됩니다.)
2. WWH 구조
이건 제가 쓰는 방법인데, 저에게는 적절한 방법이라서 일단 추천은 드립니다.
• What (구하는 값이 ‘무엇’인가?)
구하는 값이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말같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하는 값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집중해야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함으로써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Why (왜 이런 조건을 주었는가?)
초기 단계에선 Why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명심해주세요. 왜냐하면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어야 표현을 번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Why가 필요한 이유는 평가원이 논리적 구조를 갖고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입니다. 노베이스의 입장에선 그냥 아무런 숫자나 갖다 박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나 혹은 어떠한 의심도 하지 못 할 겁니다. 그러나, 논리적 구조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아마 현우진 쌤의 강의에서는 이런 걸 특수한 것이라고 표현하실 겁니다. 항상 수학은 특수한 것을 우선으로 이후에 일반적인 것으로 (현재는 일반적인 것이 무엇인지 특수한 것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히실 테지만 이 역시 학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How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Why 과정까지 번역과 근거를 찾았더라면 구하는 값을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How를 넣은 이유는 다양한 풀이의 존재 가능성 때문입니다. 수능은 제한된 시간과 긴장감 속에서도 최고의 풀이로 풀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풀이들 중 최고의 풀이를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역시 초기 단계에서는 받아들이고 생각해내기 힘든 부분이니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주세요.
3. 실패와 극복
공부 과정에서 실패는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실패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잘 달리기 위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많이 넘어져보고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서 또 달리고 이를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하신다면 해결될 것 같지 않고 스트레스이기만 하던 문제들이 어느 순간에 거짓말처럼 풀리는 경험을 겪게되실 것이니 학습의 즐거움을 잊지 말아주세요.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요.
조언이라고 써두었지만, 현재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힘든 말밖에 쓰지 못 했네요. 그렇지만 저도 올해 NOBASE 중학 도형&공통수학1,2와 시발점 공통수학1,2/대수•미적분1과 확률과 통계 그리고 수분감을 학습하면서 깨달은 점이기에 이 과정을 거치는 도중 또는 거친 후 모두 포함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주세요.
꼭 해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글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