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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하는 쌍사 [1393143] · MS 2025 · 쪽지

2026-06-24 1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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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 지는 소리 · 1465549 · 06/24 18:31 · MS 2026

    정확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네요

    T는 온톨로지의 최상위 개념이므로, 존재하는 모든 대상의 집합을 포함한다. (즉, T의 외연 = 전체 집합)
    정의: '속성(Property)'이란 어떤 대상이 그 개념에 속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제약 조건(필터)'이다.
    가정: T가 특정한 속성을 최소한 1개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전개: 속성 P가 존재한다면, 논리적으로 우주에는 'P를 가진 대상'과 'P를 가지지 않은 대상(∼P)'이 존재할 수 있다.
    T는 속성 P를 제약 조건으로 요구하므로, 'P를 가지지 않은 대상(∼P)'은 T의 외연(집합)에 포함될 수 없다.
    모순 도출: T의 외연에서 배제되는 대상이 생겼으므로, "T의 외연은 전체 집합 U이다"라는 대전제와 모순된다.
    결론: 따라서 "T가 속성 P를 가진다"는 최초의 가정은 거짓이다. T는 대상을 제한하는 어떠한 속성도 가져서는 안 된다.

  • 미적분하는 쌍사 · 1393143 · 06/24 18:39 · MS 2025

    속성의 정의에서 속성이라는 특성을 너무 좁게 보신거 같아요. 속성이란것은 필터로도 작용할수 있지만 모든 존재가 가지는 보편적 속성으로 필터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속성도 존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T가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면 T의 속성에는 '존재한다' 라는 보편적 속성이 속할 수 있고 존재한다라는 속성은 '어떤'이 아닌 '모든'에 해당하는 것이고 따라서 해당 정의로는 보편적 속성을 포함하지 못해 오류가 있는거 같습니다.

  • 별이 지는 소리 · 1465549 · 06/24 18:45 · MS 2026

    말씀하신 대로 일상 언어의 직관에서는 '존재한다'를 보편적 속성으로 생각하기 쉽고, 철학적으로도 아주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지문에 명시된 '일차 술어 논리'와 '온톨로지'라는 한정된 시스템 안에서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대상을 분류하지 못하는 '정보량 0'의 동어반복적 특성은 온톨로지에서 '내포‘로 인정되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외연이 100% 전체집합인 최상위 개념 T는, 이를 제한하는 논리적 속성이 '0개(어떠한 속성도 갖지 않음)'라고 보는 것이 이 지문의 논리 체계 안에서는 옳은 해설일 거라고 봅니다.

    속성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규정하는 것이지, 그것이 세상에 있는지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존재는 속성이 아닙니다.

  • 미적분하는 쌍사 · 1393143 · 06/24 18:51 · MS 2025

    이해했습니다
  • 별이 지는 소리 · 1465549 · 06/24 18:52 · MS 2026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적분하는 쌍사 · 1393143 · 06/24 18:57 · MS 2025

    T를 '존재하는 실체'라 생각해서 헷갈렸는데
    별님 말씀대로 보니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라 '개념상의 정의'로 보는게 타당한거 같습니다. 도움 많이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