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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진 고1 [1465588] · MS 2026 · 쪽지

2026-06-23 00:00:24
조회수 379

고1 공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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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떤 사람이 이걸 보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소개부터 하자면 09년생 8월생 고1 학생입니다. 토종 한국인인데 5살때부터 10살까지 미국에서 아버지 직장때문에 비록 짧긴하지만 초반부터 그다지 평탄하진 못한 시작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초3때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한글 글쓰기도 못하는 수준이고 적응도 못할거같다는 우려때문에 대안학교를 다니다가 결국 검정고시를 보고 중학교에 왔습니다. 한국 교육과정을 진짜 순수하게 밟기 시작한 시간은 중1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없이 적응하고 그냥 살다보니까 고1으로 올라왔는데요 지금 다니고 있는학교가 자사고였다가 이젠 사립고로 바뀌고 나름 빡센 고등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어릴때부터 조종사라는 꿈이 있어가지고 공군사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요 3모 6모 중간고사를 보니 성적이 구라가 아니라 많이 답이 없습니다. 3모(634444) 6모(542334) 중간고사 ( 5등급제 기준 올 3등급 130등입니다) 솔직히 공부방법도 잘 모르겠고 학교에서의 수행 세특 시험 강한 지도 등등 많은 압박이 있어서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퇴 고민도 해보고 정시 고민도 해보고 많은 고민들도 했는데 어느 한 답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많은 고민입니다. 그냥 큰 고민은 공부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효율이 너무 안좋고 좀 효율적으로 공부하고싶은데 조언좀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멘탈 관리법도 좀 조언해주실수 있나요? 솔직히 많이 부족하고 막막한 저한테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욕해도 달게 받아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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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으산 · 1465459 · 06/23 00:26 · MS 2026

    저도 초등학생때 미국 살다와서 한국공부 따라가는게 좀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따라잡으려고 무리하게 선행하다가 정작 기초도 못쌓고. 중학교때는 거의 A를 받았지만 고등학교를 이름만 들어도 다아는 명문자사고에 간뒤로 내신은 딱 중위권 5점대였어요 그러디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져서 모의고사조차 못보기 시작하다가 결국 수능을 말아먹고 지금 삼수중이에요 45254에서 13111로 올린건데 저도 막 잘하진 않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만한 말을 좀 해줄게요. 아무래도 가장 걱정인게 국어랑 수학일것같아요. 일단 기본을 쌓는게 가장 중요해요. 국어는 자신만의 독해법, 시간단축법 찾기, 고전시가 배경지식 쌓기. 국어는 눈의 속도와 생각의 속도를 맞춰읽는게 중요해요. 마음급하게 눈먼저 빨리 굴려서 읽으면 머리에 남는 정보가 없어요. 처음에는 느릴수있어도 속도를 맞춰가며 차근차근 읽어야해요. 독서는 글의 전체적인 주재와 구조를 생각하면서 새로운 내용들을 간단하게 기억하면서 읽고, 문학은 독서지문을 대하듯이 철저히 팩트체크를 해야해요. 오히려 주관적인 해석을 하면 안되고 보기와 선지에있는 팩트들만 가지고 판단해야합니다. 수학은 중학수학, 필요하다면 초등수학까지. 중등수학을 하라는게 자존심 상하고 다 아는것같고 할순있지만 수학은 기반을 다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그 기반을 다시 다지느라 지금 고생중이고요. 수학은 솔직히 저도 노베는 아닌 딱 그정도 수준이라 딱히 더 말씀드릴건 없네요..
    건투를 빕니다

  • 소심해진 고1 · 1465588 · 06/23 00:30 · MS 2026

    좋은 조언과 충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능공부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