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다 포기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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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사연과 고민을 받아
매주 금요일 수능라디오를 진행 중입니다.
선정된 고민에는 제가 직접 답변을 하니
고민이나 사연이 있는 학생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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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고방식, 나도 모르게.
여러분의 자동차가 고장 났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고장이 나지 않은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해서 타는 건 어떨까요?
"돈 낭비 아닌가요? 그건 부자들이나 할 수 있는 방법이고.. 고장이 났으면 어디가 고장 났는지 확인해서 그 부분을 수리해야죠."
네, 정답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6평 이후에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해 버리는 실수를 합니다. 자동차가 왜 고장 났는지는 살펴보지도 않고, 남들이 말하는 좋은 차를 구매합니다. 근데 부자들은 정말로 자동차가 고장 났다고 해서 바로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할까요? 충분한 돈이 있다고 해도 그러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에게 남은 시간은 충분한가요?
개개인마다 다를 순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금 시기에는 남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겁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자신이 느끼는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결정합니다. 시간이 충분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지금껏 자신이 거쳐온 과정들을 충분히 되돌아보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어떤 부분이 고장 났는지 살펴보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자동차 한 대를 평생 운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일부 부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가 있다면 새로운 차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할 것인지,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지만, 결정을 내리기 이전에 여러분의 자동차가 현재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단지 원하는 성적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결론만으로, 자신의 공부법 자신이 선택한 강사와 컨텐츠를 부정하고 통째로 교체하려 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자동차가 고장 났으니 새로운 자동차로 바꾸면 된다는 사고방식과 다를 바가 있을까요?
포기하지 않은 자의 의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직도 자신을 자책하며 방황하는 있는 학생들이 있나요? 포기하고 싶고, 이렇게 해서 내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학생들은요? 6평 이전부터 각기 다른 이유로 나태함의 관성에 이끌려 시간을 낭비해 오다가 이번 시험으로 인해 잔혹한 현실을 마주한 학생들도 있을 테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은 생각에 그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의 악순환을 경쟁자들보다 먼저 끊어내는 것부터가 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악순환을 끊어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자신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져 본다면 말이죠.
아니, 제가 여러분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포기했나요?
제가 던진 이 물음에 ”네, 저는 이제 완전히 포기했어요. 그리고 이 결정에 어떠한 후회도 남지 않을 거예요”라 대답할 수 없다면 여러분이 꼭 명심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자에게는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포기하지 않은 한, 완전히 멈추지는 말아야 한다. 지금 멈춘 나를 지독히 미워할, 결국엔 성장한 나를 위해.
도착점이 눈앞에 있는데 단지 몇 걸음이 부족해 그 선을 넘지 못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정말 최선을 다했음에도 몇 걸음이 부족했다면 아쉬움이 남을지는 몰라도, 이후에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던 대로 조금만 더 하면 결국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으니까요. 자신과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 감정과 그로 인한 나태함으로 인해 중간에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낭비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도착점 바로 앞에서 주저앉아 과거의 자신을 자책하며, 자신이 나태했던 때를 떠올리며 후회로 밤을 지새우겠죠.
수능이 다가왔을 때 즈음에는 과거라고 불릴 지금 이 순간순간의 현재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여러분이 수능장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저만의 방식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그러니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멈춰서지 말길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은 자에게 주어진 의무를 마음에 새기고 계속 나아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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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다..이제부터는 멘탈이 실력이 됩니다 << 개씹띵언

이렇게 또 한 주를 마무리하네요!눈물 얼른 닦구 편안한 밤 되시길 :)
바나나햄 오랜만이네유
안녕하세요! 아이민은 뉴비인데.. 저를 안다면....흠..?!
기차님 자기전에 마지막 글 보고 갑니다
냥줍님 하루 잘 마무리해요!!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담주도 화이팅입니다!포기하지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네 잘 이해해주셨어요! 결국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에 도달할 거라면 도중에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자세로 임하자는 메시지입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기숙에서 힘을 얻어여
저도 재수생활을 기숙에서 했었답니다
산속까지 닿을 수 있도록 크게크게 응원을 보냅니다!!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아이고 선생님.. 제 루틴이 일요일 밤 칼럼 올리고 얼마 후 잠에 드는 거라 이제야 보고 대댓을 다네요ㅜ
선생님께서 늘 학생들 위해 빠이팅 넘치게 올려주시는 글, 자료 보면서 항상 귀감이 되고 있답니다!! 멋진 분이시라 느껴져 인연이 닿는다면 꼭 한 번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
항상 멋진 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겠습니다.
요즘이 젤 힘드네요ㅠㅠㅠㅠ
에궁.. 민지님, 그럴까봐 제가 수능까지 함께 하려구요!!!
날씨까지 더우니 더 힘드시죠?ㅜ
날씨가 더 힘들게 하네요..
그래도 수능까지 함께 해주셔서 힘이 되네요 감사랍니다!
난 2년전에도 물지를 망쳤고 작년에도 물지를 망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사탐런은 내 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올해 6평도 물지를 망쳤다 하지만... 도망가지 않는다. 수많은 고능아들이 내게 발길질을 한다해도, 내 뇌세포가 싸그리 죽어버리는 그날까지 난 물지를 할 것이다.
기똥차게 물지11 받아버립시다!!
다같이 파이팅
저도 그롤라님을 응원하겠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공부 계획은 네 심리 상태까지 고려해서 짜는 게 진짜 계획이다'를 학생들에게 피력하고 있는데요, 멘탈이 실력이라는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너무 멋져요! ㅎㅎ안녕하세요!! 메인글을 통해 몇 번 눈팅으로 뵈었는데 이렇게 댓글에서도 인사드리네요 :) 역시 본질을 탐구하는 자들은 통하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ㅎㅎ
좀 늦었지만 출판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요즘 잘 지내고 계시나요~?
XDK가 먼가요? 잘못온것깉습니다
아 오르비 내에 있는 포인트 같은 건데.. 좋아요 받으면 쌓이는 거라 팔로워분들게 그냥 조금씩 나눠드리고 있답니다ㅎㅎ 금전적 가치는 따로 없고 기분(?)을 나누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리고 물병님 한 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