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저 과외 ㅈ댓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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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회 3시간씩 8회 60받았는데
방학이라 시간 잉여잉여한데다가
원래 워낙 헤픈인간이기도하고
또 과외생이 말잘들어서 기특해서
한번갈때마다 1시간씩 더 해줬어요ㅜ
즉 매번 4시간 씩 해준거죠
근데 과외생이 아예 처음부터 4시간씩 수업하는거라고 생각하나봐요ㅜ
오늘 수업하다가너무힘들어서 30분일찍 끝내고 다음에 30분 더하자 (즉 오늘은 2시간30분만하자) 했는데
쉅하다보니 3시간45분이 가까이 돼 있더라구요
즉 평소끝나는시간에 끝난거죠ㅜ
근데 과외생이 "원래 시간다로끝났네요" 이러는거에요(그니까 4시간이 원래정규수업시간 인줄 알고있는거죠ㅜ)
이럴때 진짜 어케야하나요ㅜ 이제 피셋시험도 준비해야하고 과외시간 다시 본래대로 3시간으로 줄이고싶은데요;; ㅜㅜㅜ
조언좀...
진짜 3시간 페이받고 한달 시간지나는 내내 4시간씩 수업한 저도 ㅂㅅ인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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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일방통보하면 되요 그런건.
어떤식으로요? ㅜㅜ
원래 그런거라고.ㅇㅇ
마음씨 좋고 잉여로운 내가 그동안 은혜를 베푼거였다고 말하세요.
흐ㅜ 걍첨부터 3시간만할껄
걔는오늘 2.5시간만하고 끝내자니까 엄청 의아해하는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러지 하고보니까 4시간씩수업으로 알고있었는듯ㅜ
진지하게 어떡해야 하나요ㅜ
눈딱감고 말하는수밖에 없나요?
조언좀ㅜㅜ
뭘어떡하긴 어떡해요 그자리에서 바로 말해야죠
그것때문에 과외생과의 관계가 틀어지진않겠죠? 제가 잘못한건 없는거니ㅜ
네 원래 돈/시간 계산은 칼같이 해야돼요
하씨ㅜ 그게맞는다는거 아는데 실제 입으로 말을 못끄내겠네요
스스로가답답함ㅜ
이래서 과외 안함ㅋㅋㅋㅋ시간 땡치면 끝나버려서ㅋㅋ
ㅠㅠㅠㅠ
?? 그 자리에서 말하셨어야져
하 씨 타이밍 놓친건가요 답답하네요 진짜 고민임ㅜ
학생의 입장에선 더 책임감 있게 하는거 같아서 좋은데...
당연히 좋겠죠.그렇게 과외해주니 실질적인 성과도 가시적으로 더많이보이구요
근데 3시간씩 수업인데 4시간씩 수업했다는것을 아는것과
그걸 모르고 4시간수업인줄아는데 4시간열심히수업하는걸 접하는사람은
받는입장에서도 분명히 다르잖아요ㅜ
보통 과외는 2시간 딱 정해놓으면 그 사이에 잡담도 하고 1시간 반돼서 끝낸적도 있고 그래서 과외는 좀 기피하게 되던데 오히려 그런부분이 과외 길게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ㅎ 그리고 원래 강의당 3시간이면 학생이나 부모님도 알고있을텐데... 그건 그냥 말하면 될것 같네요 ㅋㅋ
님 죄송하지만 좀 밥오.. ㅋㅋㅋㅋ
우선 시간 잘못 알고 있는 학생이 이상한것이고
학생이 그걸 몰랐다면 나는 너를 3시간 가르치고 돈 받는 입장이었는데
그동안 그냥 추가로 1시간 더 했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뭐하러 1시간씩이나 더 함 아이고ㅜ
자괴감 오지게듭니다ㅜ
원래 세시간인데 니가 너무 수업도 잘듣고 열심히해서 기특해서 한시간 더 한거다. 근데 내가 이제 시험을 준비해야 해서 계속 이럴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 학생 칭찬을 많이 섞어서 솔직하게 말하시는건 어떠세여
오 이거 그나마 괜찮네여ㅜㅜ
그냥 제가 학생이라면 솔직하게쌤이말했을때 당황스러우면서도 감동일거같은데ㅋㅋ 한시간씩 더해줬다는게 쉬운게아니잖아요! 미안하기도해서 더잘해줄것같음. 그거얘기한다고 어느누가안좋게볼까요...? 윗분처럼 이제 시험준비때문에 원래시간으로한다하면될듯
솔직하게 말해야져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