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 파산 개인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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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니까
파산 신청한 사람 2위가 의사 한의사4위 치과의사5위이고
개인회생을 신청한 10명가운데4명이 의사라고 하네요
요즘 의치한 아무리 힘들어도 다른직업보다는 훨씬
많이 버는걸로 알고있는데 어떤 분들이 파산을하고 개인회생을 하는걸까요?? 그만큼 상황이 안좋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숨겨진 어떤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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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익부빈익빈이지요.
평균이 높다는거지 모든 사람이 다 많이 번다는 말은 아닌거죠.
대부분은 큰돈 들여서 개업했다가 접은 경우일거예요. 그만큼 개업시장은 만만치 않다는거구요.
페이를 논할땐 대부분 봉직의(취칙한 의사) 페이를 말하는 거예요.
개인회생 신청은 지난 5년간 1천 145건으로 집계되었다.
직업별 개인회생 신청자는 의사가 207건으로 2위,
한의사가 130명으로 4위, 치과의사가 112명으로 5위다.
이거 말하는 거군요. ㅎㅎ
제가 15년전 즈음에 놀랬던 일이요. 면허의 위력이랄까?
당시 저는 꽤나 괜찮다고 알려진 어느 대기업의 관리자급 직원이었죠.
은행에가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데.. 참 힘들더이다.
혹시나 필요할지 모르는 돈을 위해서 만들어두려고 했다가.. ㅠㅠ
그당시나 지금이나 신용은 언제나 1~2등급요.
5백만원은 쉽게 해준다고 했었던 듯 싶고.. 그 이상은 상당히 까다롭게 심사..
하여튼 최대 3천~5천만원까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요. 당시 의사 면허 있으면 얼만큼의 대출이 가능했는지 아나요?
딱 면허하나로 2억은 해주었을 겁니다. 개원말고요. 그냥 면허만으로..
개원하면 한의사는 3억해주었죠. 의사는 더 높은 금액요.
충격적인 것은 제게 제시했던 금리의 절반이라는 것도 있다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본과 4학년이 되면 1억원까지도 그냥 해주었다는 것.
만약에 제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마이너스 통장 만들려고 하면
얼마를 해주었을까요? 아마 제1금융권에서는 만들어주지 않았을 겁니다.
만들어준다해도 소액에 보증에 높은금리까지.. ㅠㅠ
지금은 물론 상황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의료인들의 개인회생이 많아진 큰 이유중의 하나는 엔화대출붐때문일겁니다.
엔화가 울나라에 많이 들어와서 거의 제로금리 수준으로 대출해주었다죠.
엔화대출 받은 사람들 갚아야 할 원금이 거의 2배가 되었을걸요.
이때 맛탱이 간사람들 많습니다. ^^
참고로 의료인들이 처음 개원을 하면 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휘둘리면 몇억은 그냥 훅~ 하고 날라갑니다.
이런 것 때문에 시작하자 마자 골로가는 경우들이 있고요.
의료인들에게 대출이 쉽다보니 투자를 쉽게 하는 경향도 있어 보입니다.
부동산투자나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기도 하고 날리기도 하지요.
면허는.. 의료인의 면허는.. 생각보다 상당히 센 무기입니다.
잘 휘두르면 좋지만 능력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스스로를 베어버릴수도 있는 것이요.
아는 상식으로는 대강 이런듯 싶네요.
간략히 요약하자면..
대출이 쉬워서 대출 많이 받아 모험하다가 망하는 것이요.
치과의사가 5위인건 치과가 잘되서 그런게 아니라 치과의사가 의사보다 적어서 그런것
의대가새오 의대 치과망함
제 아는 분이 요양병원하다 수십억 빚져서 파산신청하고 지금은 다단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