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은 승자 패자가 없는 윈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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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그렇게 생각했지만, 비교우위를 배우고 난 뒤엔 더 확신이 생겼네요.
생각해보면 미국 FTA할때도 반대의 논리가 FTA해서 농산물 축산물 우리나라 것이 다 죽고 미국이 FTA를 뭏효화 했을 때 개망한다 논리였죠..?
교묘하게 비교우위 논리를 피하면서도 마치 미국이 깡패이고 제맘대로 무역 봉쇄하고 체결하는 국가인것처럼 잘도 비유했네요.
농산물이야 망하겠지만 겉으로는 그럴뿐, 우리나라가 잘하는 부문에서 고용이 늘기 때문에(예를 들어 자동차) 전체적으로는 손해가 아닐텐데.
요즘 폭스바겐 아우디가 조작하다 걸려서 현대자동차가 함박 웃음 짓고 있다죠? 미국FTA 안했으면 손가락이나 빨 뻔했네요.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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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라 경제 모르지만 농산물이 망하는게 큰 문제아닌가요
재밌는 예를 들어볼게요. ㅎㅎ 구글에서 무인 자동차가 보편화되어서 운전하는 직업들은 망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큰 문제일까요? 수십만은 실업자가 되겠죠. 큰 문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그렇게 보일뿐. 실제로는 자동차와 관련된 시스템 구축 산업, 네트워크, 그리고 운전을 할 필요 없으니 자동차 내부의 인테리어, 악세사리, 심지어는 소파, 보드게임, 와인, 등등 자동차 내부나 외부나 엄청난 고용창출이ㅜ일어난답니다. 운전수들에겐 미안하죠. 하지만, 마차가 망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 겁니다. 그런거에요.
이런 현상을 창조적 파괴라고 합니다
짧은 지식인데 이해 되셨어요? ㅎㅎ
승자 패자가 없으면 드로우드로우인가
요즘은 TPP가 대세
농산물이 일단 망하면 우리나라 영농인들은....ㅠㅠ
근데 어차피 그런 공장을 국외에 건설하는데 과연 고용창출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예시로 든거고 반드시 제조측면에서 생각할 필요 없이 연구 및 개발직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주 협소하게 현대예를 들긴 했죠. 한편으로는 조립 자체는 미국에서 할진 모르나 부춤 설계나 그런건 다 웬만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하청이잖아요. 겉으로는 우리나라에 득이 없을진 모르지만, 보이지 않는 부문에서 그 이상 이득을 봅니다
단기적 이익이죠 장기적으로는 1차 산업이 붕괴되고 그에 따른 1차 산업종사자의 몰락이 일으킬 연쇄효과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찬성만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연쇄효과를 잘 모르겠습니다...
자동차가 나왔을때 수많은 마차 산업과 말과 관련된 산업이 망했는데 그에 대한 연쇄 효과..? 그런 부분에서 잘 모르겠습니다.
자유무역이 극한으로 치달을 경우 국가 하나하나가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가는데, 이상적인 환경이지만 문제는 시장개혁과정에서 국내 기존 직업군들이 도태되는 과정이 개개인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일 뿐더러 외교적 마찰로 발생할 수 있는 물자 안보가 위협받는거졍
우리나라는 수출수입 많이하고 기술 선진국이니 대개의 경우 자유무역협정이 이득인 건 맞는듯
맞습니다. 충격을 너뮤 주면 곤란하죠. 장기적으론 이득이지만 단기적으론 너무 충격이 세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