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자퇴 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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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1. 내신 망+2-2,3-1 선행 x
목동 갓반고 다니는 중
5등급제 기준 1-1 3.3 1-2 2.3 2-1 중간 1.75 나름 상승곡선 그리고 있지만 2학기 물화생2 기하 3학년 미적2 준비 X
(2. 가정 파탄)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학원 끌려다니고 허구한날 처맞고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자람. 공부 때문에 이사 매년 다녀서 친구 사귀기도 힘들었고 초3-중1 정말 학원, 잠 외의 시간은 학원이나 자습실에서 보냄ㅇㅇ 덕분에 추억이란 것도 없고 사회성 박음. 아직도 기억나는 게 나 괴롭히던 친구한테 맞고 온 날 다 울면서 털어놓고 힘들다고 하루만 학원 쉬면 안 되냐고 했는데 문 앞부터 차까지 처맞으면서 끌려가 학원 카운터에 버려지고 옴 그날 저녁에.
그러다보니 사춘기 세게 와서 중학교 2년 내내 반항하고 공부 아예 놓고 앰생 살다가 고1 2학기 들어서 정신차리고 공부 다시 시작함. 그런데 공부한다는거 어케 알았는지 다시 엄마가 집착해서 어찌저찌 연 끊고 지내는 중. 그런데 이거 때문에 부모님 사이도 틀어지고 집에 있는 게 힘듦 매일 엄마 얼굴 보는 것도 너무 버겁고
부모한테 회의감들고 나한테 그동안 상처주었던 사람 다 끊고 싶음 남은 2년 동안 이렇게 지내긴 힘들고
3. 국영수 유베
솔직히 모고가 큰 상관은 없지만 국낮1 + 영어 고3 안정1 + 수학 모고, 내신 안정1
+통과 통사는 서너 달 잡고하면 완성될 듯
4. 나태해질 걱정 X
공부 다시 시작하고 반년 동안 이악물고 해서 중하위권에서 모고, 내신 반 2-3등 정도로 끌어올림. 방학 때 2달 동안 8-10 야자실 가서 매일매일 12시간씩 수학만 하면서 결국 만년 2,3등급에서 전교 한 자릿수 만들었음. 힘들어도 포기 안 할 자신 확고하고 공부에 당연히 거부감 없음 습관도 잡혔고
5. 학교생활 미련 X
이게 제일 큰 문제라던데 사람 만나는 거 싫어하진 않지만 더 이상 학교에 기대되는 일도 없고 야자하면서 매일 적당히 공부할바엔 아무 방해 없이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음. 혼자 지내는 거 즐기는 편이고 더 이상 부모님이나 친구들 땜에 힘들기 싫음
단점
사람을 못 만남
힘들게 하는 사람 안 만남과 동시에 의지하던 친구들도 못봄. 해봤자 기숙 룸메 정도 있겠지만 뭐 적응해야지
계획
-이투스나 대성 기숙 되는대로 들어가서 미적1(수2) 한 바퀴 돌리고 국어 5개년치 고2,3 기출 돌리고 나머진 기숙학원 커리. 세세한 달별 목표는 자퇴 확고해지면 컨설팅도 받고 상담하면서 구체적으로 잡을 예정
일단 아버지랑 이미 얘기는 됐는데 입시 선배분들이 보시기엔 아직 너무 미성숙한 생각인지 어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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