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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s [1428573] · MS 2025 · 쪽지

2026-05-03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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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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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이런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스스로가 지독하게 원망스럽고, 패배감과 낭패감에 찌들고 지금까지의 노력이 무의미하게 흩어지는 것 같은 순간 말이죠. 그런 순간을 겪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예방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언젠간 겪게 됩니다. 저는 그런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순간에 처하면 너무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괴롭고 버티질 못할 것만 같을 수도 있습니다. 울고 싶을 지도 모르겠네요. 도망만 치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피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상황으로부터 멀어지는 건 상관없지만 완전히 엇나가버리지만 말아달라는 겁니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거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그런 상황에 처하신 겁니다. 살아만 남으면 되는 겁니다.
그 과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노래를 듣는 것도, 게임을 하는 것도, 동기부여를 해보는 것도, 별거 아니고 다시 뒤집을 수 있다 생각해 보는 것도 다 괜찮습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타인에게 말해보는 것도 좋고요.
다만 명심하셔야 될 게 있습니다. 이 상황의 끝은 스스로의 의지 혹은 선택에 의해서만 매듭지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겪는 상황에서는 외부의 것들은 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기 마련이니까요.
이런 저런 방법을 쓰다보면 언젠가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순간이 올 겁니다. 그때 스스로의 의지와 선택으로 다시 일어나길 택하면 되는 겁니다.
혹시 너무 쉬운 일처럼 묘사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래도 당신이라면 다시 알어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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