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국어 성적 급등 후기!(문학과 화작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31762
약속한 대로 국어 문학 성적 상승후기를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재수 초기만 해도 산문문학을 제대로 읽고 푼 적이 없을 정도였으니 일단 문제 풀기 이전에 제대로 읽고 내용이라도 파악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했어요. 긴 글을 집중해서 읽어 본 경험이 별로 없으니 산문문학도 역시나 비문학에서와 같이 '끊어읽기'부터 시작했는데요. 끊어읽기의 단위를 장면으로 잡았습니다. 장면이라 함은 시간이나 공간 등이 바뀌는 씬과 같은 것.....장면별 로 그 주요내용과 시공간배경을 정리한 뒤에는 그 소설의 주요 인물들과 그들간 관계에 주목했네요! 물론 소설에서도 비문학에서와 같이 글 전체의 주제를 파악하는 걸 가장 중요시했는데요. 현대소설은 물질만능주의의 폐해에 대한 고발/전쟁의 상처와 평화에 대한 도모/인간소외현상 비판, 고전소설은 민족 자긍심 회복/신분제 한계 우회적 비판/남성위주 가부장적 사회의 모순 비판 과 같이 주제 범주가 어느 정도는 한정되어있으니 비문학에서보다는 주제잡기가 제법 수월할 것 입니다! 조금 외람된 얘기이긴 하지만 삼반수 하던 해 추석에 산문문학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자 일부러 단편소설 한 편을 가져가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운문문학은 제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 파트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이나 재수 절친들끼리 '작시팸'도 만들었을 정도로 시 짓는 걸 즐겼으니까요. 그러나 저는 재수, 삼수 때 모두 안정적인 국어 1등급이 목표였기에 운문문학에서도 재종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군말없이 따랐습니다. 그분들께서는 시를 지배하는 주요 정서와 화자의 태도, 상황, 그리고 주제의식 만큼은 꼭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주제의식 잘 잡는 팁을 드리자면 현대시와 고전시가 모두 제목에 집중하시는 게 좋아요. 게다가 고전시가는 안빈낙도/임금향한 충성
/자연완상 등으로 주제가 한정되어있으니 이 주제 들에 해당되는 주요 시가들 몇개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가 실제로 했던 거기도 하고요..
그리고 만약 독재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마닳 해설서에도 매 시마다 저런 요소들이 잘 정리되어있기때문에 마닳 잘~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거기에다 추가로 시의 특징적인 표현방식도 찾아 정리를 하곤 했답니다.
문학파트의 경우도 선지분석은 비문학 파트에서 제가 언급했던 방식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 방식에 관해선 제가 댓글로 링크 달아 드렸어요.^^ 다만 선지나 발문에서 모르는 문학 개념어가 나오면 그걸 반드시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나하나 모르는 문학 개념어들 정리해서 '미니사전'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삼반수 초기~9월까지 잠시 진통을 겪었던 화작파트에 대해서도 팁 좀 드리겠습니다. 화작은 기출문제 열심히 풀어서 감각 쌓아놓는 게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 여름에 잠시 화법문제들에 애먹었던 것도 대학생활을 1학기 하고 수능공부에 돌입해서 수능 감을 조금 잃었던 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서 말한 기출문제라 하면 13,14,15년도 평가원 및 교육청 b형 기출문제들이 되겠구요. 이걸 뭐 비문학지문 정도로 꼼꼼하게 분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사설 기출 화작 문제는 꼭 피하세요! 문제의 질이나 선지의 명확성이 상당히 떨어지므로 안푸느니만 못합니다...
아, 제가 문법이나 어휘(사자성어)파트에 대해서는 따로 팁을 드리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뭐 어휘나 문법은 누구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하고 암기해야 해쳐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잘 모르는 맞춤법까지 어떻게 하는 게 맞다고 짚어줄 순 없잖아요....암튼 보잘 것 없는 자의 글이지만 그래도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8 40
-
재수생 성적표 1 0
재수생인데 6모전에 성적표 같은게 나올만하게 시험 칠만한거 있나요? 독재 다니는데...
-
과잠입고 지나가면 저 키크고 잘생긴 오빠는 뭐냐고 지들끼리 숙덕거리노
-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 성적 1 0
-
메이지 유신부터 쇼와시대까지 일본 역사 다룬책 추천 부탁드려요
-
늦버기 0 0
ㅈ대따
-
자연이가 잘자면 2 0
잘자연
-
입시끝났다 시발 ㅠㅠㅠㅠㅠ
-
1교시 너임마청년 0 0
하
-
늦게자고일찍일어나니까죽고싶다 2 0
할복할게..
-
일어나일어나얼른일어나 7 1
-
기상 0 1
확통의늪에또빠져야해
-
자꾸 전애인이 겹쳐보임 0 0
갑자기 주머니에 사탕 넣어주는거나 미술하는 사람이 사진 못찍는거나 손등 색깔재는거...
-
기차지나간당 1 0
부지런행
-
3모 성적표 오늘 나옴? 1 0
ㅈㄱㄴ
-
이메일 주소 : hbyoon03@gmail.com
-
별도의 정원으로 학과를 신설해 채용연계가 되는 기존의 계약학과들(반도체,...
-
일어나일어나얼른일어나 15 1
깨워달라햇엇자나눈좀떠바
-
자야겟다 1 0
-
이제 오르비는 2 0
내가 점령한다
-
리젠이 멈췄다 8 0
자러갈게
-
진짜 자야겠음 0 0
그래도 평소보단 일찍자네
-
ㄹㅇㅋㅋ
-
걍 실모 개털리니 1 0
의욕이 떨어지네 새벽에 푼 게 미친 짓이었음
-
저희 이제 친해요 3 0
-
화해했습니다 3 0
님들한테 팝콘주기 싫음 ㅅㄱ
-
일단 무슨 설경이든 보내줬으면 좋겠으면 개추 ㅋㅋ
-
한 문제만 더 풀고 자야겠다 2 0
안녕히 주무세요 선생님,, 내일도 파이팅 하세요,,
-
죽이됐건 밥이됐건 어쨋든 암기만 되면되는거 아니노
-
경선식 영단어 100개 1 0
유익하면 개추 ㅋㅋ **1~20: 기초 및 빈출 어휘** 1. **Dogmatic...
-
ufc였어 1 0
난 wwe인줄
-
germ 세균 쉽게 외우기 0 1
germ[점] 만큼 작은 세균 유익하면 개추 ㅋㅋ
-
힘내라고해주세요,, 3 0
선생님도 힘내세요,,
-
싸우지 말고 1 0
가위바위보 하세요
-
졸리네 0 0
-
강의, 교제, 현강 퀄리티니 뭐니 억까 글 가보면 댓글에서는 나름 커버 처 주시는...
-
ㅅ 0 0
ㅅ
-
논술반수 계획 봐주세요 0 0
건동홍 라인 공대(전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최저 2합5에요 영어 수학으로 맞추고...
-
아니 3등까지? 0 0
-
보인다보여 0 0
관악에 있는 내모습
-
와ㅆㅂ 복권2등인생폈노 0 0
-
갱갱 0 0
긴ㅇ
-
여보새요나야ㅑㅏㅏ 0 0
거기잘지내니ㅣㅣㅣ
-
내일또 1 0
커피로 버텨야하네
-
전전에서 논술반수하려는데 0 0
집 근처 경기권 학교 전전 다니고 있어요 지금부터 공부 시작해서 논술반수로 전전 쓸...
-
내사랑그대 0 0
내곁에있어줘
-
현역 여중생 자러 갈게요 3 0
자는거에요? 이겨.
-
내인생 0 0
불쾌한 골짜기 지나 대유쾌 마운틴 진입한듯 이제 그냥 어찌 흘러가든 웃길거같음
-
내년에 0 0
어느대학가있을까
-
칼럼)자는법 0 0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세월이가면 0 0
가슴이터질듯한 그리운마음이야 잊는다해도
http://i.orbi.kr/0007831086/%EB%AC%B8%EA%B3%BC-%EC%88%98%ED%95%99-%EC%84%B1%EC%A0%81-%EC%83%81%EC%8A%B9-%ED%9B%84%EA%B8%B0?page=2
수학후기
http://i.orbi.kr/0007831535/%EB%AC%B8%EA%B3%BC-%EA%B5%AD%EC%96%B4-%EC%84%B1%EC%A0%81-%EA%B8%89%EB%93%B1-%ED%9B%84%EA%B8%B0%21%28%EB%B9%84%EB%AC%B8%ED%95%99%ED%8E%B8%29
국어 비문학 후기!진퉁!
비문학은 2016수능에 뭐틀리셨나요?
29번 문제요ㅠㅠ
선지들끼리 너무 헷갈려서 고쳤다가 틀렷어요ㅠ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KY가지마시고 S가세요!
문학 풀때 비문학처럼 선지가 딱 떨어지길 바라는 건 무리인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그도 그럴 것이 문학 파트에는'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라는 발문이 많잖아요....딱 떨어지는 선지가 혹 없더라도 그 기준에 맞춰 풀어야 겠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역시 사설기출풀면서 화작에 애매한게 있다고 느낀건 저만이 아니군욥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