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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서동호 [1226144]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6-05-01 00:50:50
조회수 75

수능 영어, 발췌독은 정말 잘못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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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의 신이 되게 해줄게! 영어강사 서동호입니다.


먼저, 제 성적표를 첨부합니다.


저는 상대평가 시절, 다시 말해서 지금과는 달리 수능 영어가 매우 까다롭고 어렵던 시절에


전체에서 하나를 틀렸던 1등급이었습니다.


수능 이외에도 고등학교 다니면서, 사설 모의고사 포함해서 영어 문제는 3개 안팎으로 틀린 것 같네요.


자랑하는건 아니고, 먼저 여러분께 신뢰를 드려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성적표를 첨부합니다.



제가 수능을 보던 시절에는 리딩스킬, 다시 말해서 소위 발췌독이라고 하는 것이 성행하였습니다.


문제도 50문제였을뿐더러, 지금과는 난이도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웠기에


애초에 다 읽고 문제를 푼다면 시간이 모자랄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허나,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이 발췌독에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합니다.


실전에서 적용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는 평을 들으며, 소위 말해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시작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냥 정석대로 다 읽고 풀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정석론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메타 속에서 중요한 사건, 바로 2018년에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발췌독과 같은, 영어만의 특별한 방법을 만들 필요성 자체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됩니다.


그래서 굳이 어떤 방법을 찾기보단, 같은 언어를 다루는 과목인, 국어처럼 그읽그풀을 하자라는 방향으로 메타가 형성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계신 J선생님의, 그읽그풀 식의 방법이 대세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물론, 저는 기존의 발췌독에 문제가 많다는 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또한 영어만의 특별한 방법을 굳이 만들어야 하냐는 점에 대해서도 동의합니다.


다만, 대부분 학생들이 영어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90%의 이유는 바로 시간이 모자라서 입니다.


국어 문제를 풀듯이 그냥 읽고 그냥 풀어버린다면, 일부 의치한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제외하면


무조건 시간이 모자랄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국어는 한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읽는 행위 자체가 집중도만을 요구하지만,


영어는 외국어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에 전문을 그읽그풀 한다는 행위는 너무나 이상적인 주장입니다.


그리고 소위 리딩스킬이 2010년대 초반 시장을 지배했던 것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발췌독에 문제가 많다는 점에 대해서 동의는 하지만,


영어 문제를 푸는 방법이 필요가 없냐는 점에 대해서는 저는 강력하게 반대하는 바입니다.



기존의 발췌독은 지문을 너무 단순하게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서, but만 읽고 문제를 풀어라, must만 읽고 문제를 풀어라 등의 기초적인 접속사, 조동사만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문제에서의 진정한 방법은 평가원 문제를 분석하며, 평가원이 글을 구성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중요한 문장이 어디 서술되어있는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의 절차 속에서 생겨납니다.


왜 But 문장이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해서 기출분석을 하지 않고, 일차원적으로 읽고 선택지만을 제치는 것은


독해를 피상적으로 만들어서, 실전에서 방법의 적용을 어렵게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국어 문제처럼 그읽그풀을 하자는 주장에도 마찬가지로 어패가 있습니다.


수능 국어는 한 지문에 문제가 4~5개 정도 딸려오기 때문에, 지문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를 요구하지만,


영어는 장문독해를 제외한다면, 한 지문에서 하나의 문제만을 출제하기에, 불필요한 정보들을 머릿 속에 담고 있다면


오히려 그 불필요한 정보들에서 사용된 단어들이 선택지에서 사용되었을때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 문제를 그읽그풀로 풀어낼 수 있어야만 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시간이 모자라기에


빨리 풀어버릴 수 있는 문제는 빨리 풀어버리되, 그읽그풀로 천천히 구조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는 구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 중의 하나의 문제가 아니고, 둘다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줄 알아야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타강사님을 언급하는게 조심스럽긴 하지만,


지금 수능 영어 시장에는 M사의 K선생님처럼 논리적으로 기출 분석을 하는 강사가 꼭 필요합니다.


방법적으로 빠르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는 빠르게 풀어버리되,


그읽그풀 해야하는 문제는, 국어 문제처럼 내용을 내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구조적으로 이해하며 문장 간의 중요도를 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평가원 지문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해체하면서


글의 구조를 익히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저, 서동호는 이 지점에 대해서 제 전부를 던져서 연구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을 상대로 많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1. 기존의 발췌독과는 다른, 빠르게 문제를 풀어내는 새로운 방법


           2. 국어 문제처럼 그읽그풀을 하지만, 구조적으로 지문을 분석하는 것


이 두 축을 토대로 평가원 지문을 분석한 자료를 여러분께 무료로 배부하려고 합니다.


5지문 정도의 샘플들을 매주 배부할 예정이며, 2차 유포 및 임의 수정하지 않으신다는 전제 하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선착순으로 보내드리고 마감 할 예정입니다.


자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영어의 신이 되게 해줄게, 영어강사 서동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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