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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 환영하고 잡다한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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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제일 재밌는 개념평균값 정리, 사잇값 정리, 중간값 정리
약간 요 파트가 의미 없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문제들이 많았어서 재밌었던 듯요
극대 극소도 구간을 적당히 잡았을 때 최대 최소라는 점도 재밌었슘
기출 분석 한완기로 하고 있는데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 문제 위에 간략하게 하게 적고 있는데 231122가 기울기 함수 문제 라고 못 적고 평균값정리랑 그 외가 쓰인 문제라고 적는데 231122는 기울기 함수 260622는 점 자취라는 그런 정보를 못 빼오는데 저가 그런 정보를 빼는 거를 목적으로 둬야 하는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수능 수학이란 결국 발문의 독해를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 즉 개념에 연결시켜 문제를 풀어나가는 구조입니다.
정보를 빼낸다고 하는 것은 부차적인 이유이고, 진정 목표로 삼아야 할 건 한 문제에서 정보들을 얻어나갈 때 왜 그런 정보로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직선이 주어졌을 때 그것을 다른 함수와 연립시킬 연립방정식으로써 바라볼 것인지, 혹은 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정보들을 찾다 보니 어떤 함수의 접선이라는 것을 알아차려 접선으로써 바라볼 것인지 등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보를 얻는 건 당연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얻은 정보를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야 한다는 겁니다.
231122는 (가)를 봤을 때 평균변화율=순간변화율의 모양새니까 기울기로써 해결해볼까? 라는 사고를 떠올렸다면 이전에 했으면 좋지만 최소한 그 이후에라도 조건의 해석을 기울기로 봤을 때 문제 풀이에 있어 어떤 이득이 있고, 그것이 어떤 풀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가에 대한 고민이죠.
말이 추상적인데 260622에서 구체적으로 보여드리면
기울기가 -1인 직선과 만난다는 정보를 나는 지수함수와 직선의 교점에 대한 정보로 해석해야 하나? 하지만 일차함수와 지수함수 간에 교점을 구하는 일반해가 있는 건 아니잖아. 그럼 나는 이 기울기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까?
평행이동. 그렇게 바라봤을 때 지수함수라는 특별한 함수에 복잡한 공식이나 논리없이 내가 조작할 수 있는 범위에서 다룰 수 있겠구나.
즉, 여러 개의 해석에서 한 가지 해석을 뽑고 그것에 타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불안정1에서 고정1로 갈때 필요한것.
계산 더러운 문제들에 익숙해지는법
계산실수 줄이는법
준킬러 위주의 시험지에서는 하프모 등을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내기 및 나올 수 있는 상황들에 구조적 익숙함을 느껴서 최대한 기계적으로 빠르게 풀 수 있었어야 합니다.
요즘 같은 느낌의 시험지에서는 킬러/킬러가 아닌 것을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상황 판단력이 우선이고(번호에 쫄지 않아야 가능함) 차근차근, 확실하게 풀어내서 킬러를 제외한 모든 문항을 맞힐 수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당장 26시즌 기준 6모 3개, 9모 3개, 수능 3개인데 1컷들 88미만이었거든요.)
다만 좀 더 확실한 1등급, 킬러 1개는 풀고 싶다면 기출부터 시작해서 n제 등으로 나가서 고난도 문제들을 계속 풀어야겠죠.
계산 더러운 문제에 익숙해지는 건 긍정적 마인드가 필요해요.
(계산 지저분해... x -> 계산만 하면 답이 나온다는 보장이 있구나! o)
추가로 정말 계산이 더러운 건지, 아니면 놓친 조건이 있는 건지 반드시 한 번의 체크가 필요.
계산실수 줄이는 법은 계산 많이해보면서 근본적인 계산피지컬을 늘려야 하는데, 사람 성향에 따라 또 달라요.
저는 앵간하면 매 시험지에 하나는 나왔어서 시험지를 두 번 풀 수 있는 시간(40분 이상)이 남는 게 아니라면 틀렸습니다.
이거야말로 소위 성향 차이가 강한 요소죠.
시험 힘내세요 ㅋㅋ
크아아아악
감사합니다
글 보니까 시험 보시는 것 같은데 같이 파이팅입니다
저 늦었지만 질문 드려도 괜찮을까요? 평가원,사설 실모에서 준킬러에서 막히는데 준킬러는 어떻게 학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출은 한번 한 상태에요 수1은 2회독 하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개념의 탄탄함과 개념의 연결과 확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집니다.
따라서 우선 개념의 연결과 확장이 잘 되었는지를 한 번 체크해보시고(ex. 극한에서의 인수 논리가 미분으로 넘어올 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지수로그의 대칭성이 어떤 경우에 유지가 되는지 등)
부족한 연결고리를 채웠으면 발문을 독해할 때 내가 사용하는 조건들의 유기적 연결이 자연스러운지, 혹은 부자연스러운지를 계속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미분가능을 보고 함수를 미분해보는 행위, 항등식이 나왔을 때 특징적인 숫자들을 대입해보고 미분 혹은 적분 등을 상황에 맞게 진행하는 행위 등)
귀찮으셨을 텐데...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무언갈 열정적으로 질문하는 사람에게 귀찮음을 느끼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그저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