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2026 고3 3모 방구석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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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어렵긴 했다 ㅇㅇ
1등급 비율 연도별 비교( 수정 )

2년 전이랑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 난 거임
3월 모고 기준으로는 이례적으로 낮은 수치고, 심지어 1등급 비율만 보면 절대평가인 영어가 상대평가인 국어(4.67%), 수학(4.11%)이랑 비슷한 수준이었어.
솔직히 이렇게 낼꺼면 왜 상대평가가 아닌지도 궁금함
어디가 어려웠을까
크게 두 가지 이유
① 지문 자체가 미쳤음
구글에 쳐도 안 나오는 출처의 지문들이 많았어. 기출 시비 피하려고 희귀한 학술 논문이나 단행본에서 긁어오다 보니까, 미국 대학원생들도 버거울 수준의 텍스트가 나온 거거든. 글이 않 읽혀요 라는 변명을 많이 들어서 익숙한 개소리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3모라기엔.. 진짜 읽기 자체가 일단 힘든 시험이었음.
② 빈칸·순서·삽입 구간 난이도 상승
특히 21번(밑줄 의미), 33~34번(빈칸), 36번(순서), 42번(어휘) 구간이 지문 배경지식도 필요하고 추론도 깊게 해야 해서 시간 내에 풀기 빡셌어. 2등급까지 누적해도 겨우 13.54%였다는 게 이걸 증명해
예전 3월 모고랑 뭐가 달랐냐
예전 3월은 솔직히 "워밍업" 느낌이 강했어(솔직히 다들 쉬울거라고 생각하잖아 ). 1등급이 8%씩 나오던 시험이었으니까. 근데 이번엔 완전히 달랐던 이유가 있어
- 작년 11월 수능(2026학년도) 이 1등급 3.11%로 역대급 불영어였는데, 그 여파가 3월 모고까지 이어진 느낌
- 출제진이 절대평가 취지보다 변별력에 더 집중한 것으로 보임
- 쉽게 내면 "물영어" 논란, 어렵게 내면 "불영어" 논란 — 출제진이 어려운 쪽을 택한 것
한마디로 정리하면, 예전 3월은 "이 정도면 됐지~" 수준이었다면 이번은 "수능이야 모고야?" 싶은 수준이었어.
난 문제풀이 위주보단 글의 본질 파악을 중점으로 생각해서 이번에 아무리 문제풀이 요령을 잘 알아도
3-4등급 맞은 애들을 너무 많이 봤어, 내 학생들은 1~2등급 인데 그래도 작년보단 어렵긴 했다
이번 모고 보고 제발 3모 어려웠으니까 다음은 쉽겠지 라는 말은 하지말고
글 구조 연습 빡세게 해서 어떤 지문 나오는 그냥 정확히 주제 파악하고 문제 풀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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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ㄴ 3모도 1등급 4퍼에요
넵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자들 간과하는게 저렇게 어려워도 2등급부터는 누적 비율이 상평보다 훨씬..
근데 2등급 누적 13%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