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만러들을 위한 가이드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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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로드입니다.
지난번에 1부를 작성했는데요, 그 이후로도 한글 작업을 했다가 갑자기 하나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거 좀 많이 잘못 알려준 거 같다...?'
아직 제가 문만러로 나아갈 한컴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한컴 가이드는 당분간 못 할 거 같네요. :(
대신, 다른 걸 주제로 2부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문제 그 자체를 만드는 방법.]
막상 문제를 만들어보고자 하면, 쉽게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문제가 참신하고, 깔끔하고, 변별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리고 문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자료를 사용해야할까?
이번에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본 문만러 가이드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1. 문제를 만들기 위한 재료 찾기
'도대체 어떤 자료를 사용해야하지?'
아마 여기서부터 막히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재료의 종류는 과목마다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이거 하나는 지키셔야 합니다.
최소한 3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하기.
즉, 문제를 만들기 위한 자료들을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나 자료가 3가지 이상은 되셔야합니다.
논문, 책(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데이터 베이스 등 자신이 알고있는 사이트나 자료가 많아야 좋습니다.
논문 사이트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RISS, KISS, DBpia 등이 있지요.
물론 요금제가 너무 비싸서 불법을 많이 쓰는게 함정
뉴스나 잡지 사이트도 문제 제작에 있어서 휼륭한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어에서는 더욱 중요하죠.
개인적으로 이건 문만러라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2. 문제의 밸런스
문제 제작 과정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기준이라는 게 없거든요. 개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처음에 문제를 만들 때는 너무 어렵게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문제 작업이 산으로 가버립니다.
평가원의 양식을 준수하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를 만드세요.
'근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데?'
수능특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시중 교재 중 평가원이 직접 참여하면서도 분량이 많은 교재가 수능특강이기 때문이지요.
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참고하면서 문제 질문, 문제 내용, 선지 제작 방법들을 차근차근 배우시길 바랍니다.
또 다양한 유형들에 문제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점도 배워갈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22개정의 탐구과목의 경우 2026 기준으로는 2028 예비시행, 2025~ 2026 고1/고2 교육청과
EBS 개념완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사는 저에게 따로 쪽지를 주시면...)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교과서'
다만 교과서의 경우에는 국어와 영어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탐구과목에서는 꽤 중요하죠.
수능은 교과서의 내용 외의 문제를 '거의 또는 절대로' 내지 않습니다.
(거의 일 수도 있는 이유가 가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
교과서를 참고해서 자신이 만든 문제가 교육과정에 벗어난 문제가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교과서 출판사가 너무 많기 때문에 다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4종정도만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교육청과 평가원 모의고사를 비교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객관적으로 문제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법을 배우는 최고의 방법이거든요.
3. 검토
문제를 다 만들었으니 끝?
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모든 것에는 마무리를 위한 작업이 있습니다.
문만러에서는 그러한 작업을 '검토'라고 부르죠.
그런데 검토는 어떻게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드는 문제를 풀도록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쉽지 않고, 운이 안 좋으면 자신의 문제가 남에게 넘어갈 수도 있죠.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 아닌...
자신이 직접 문제를 읽어보고, 풀어보는 것입니다.
읽어보고 풀다보면 맞춤법에 문제가 있거나, 맥락이 안 맞거나, 복수정답이 생기는 경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찾아내면, 이걸 고쳐나가는 것이 검토인거죠.
다만 검토 작업을 혼자서 하실 거라면 2일에 걸쳐서 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안에 검토를 끝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 마무리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수학은 제외라고 했지만, 2번 항목의 내용은 수학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어렵게 꼬아내면 해설을 쓸 때 골 때려지는 경우가 많은건 수학도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3부는 해설 작성 방법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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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고닉 분석 보고서 적어줌 댓글로 ㄱㄱ 오늘~내일 정도까지는 다 적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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