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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냥 [1434531] · MS 2025 · 쪽지

2026-04-05 11:23:09
조회수 172

쌩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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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쌩재수하는 친구가 5명이 있음

근데 난 졸업식 때까지도 걔네가 재수하는지조차 몰랐단 말임

너무 밝게 인사하고, 나한테 축하해주길래 그 친구들도 좋은 결과 있는 줄 알았지...

이번주에 그 중에 한 명을 학원에서 학생으로 만났는데, 전에 그 친구랑 같이 들었던 수업이란 말임

내가 다 미안하고, 안타깝더라

걔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왜 그랬을까

원래 엄청 밝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였는데,

표정이 많이 슬퍼보였음. 웃어도 웃는 게 아니랄까

나는 이해 못하는 감정이기에 같이 슬퍼할 수도, 위로할 자격도 안 되지만,, 그 친구들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너는 올해 반드시 성공할 꺼야

네 앞에서 자랑이랍시고 떠들던 거 너무 미안해

그런 말도 해서는 안 되었는데, 내가 너무 생각이 짧았어


사람은 생각보다 겉으로 티 안내는 경우도 많구나. 난 그것도 모르고 나만 불행하고, 나만 억까당하고, 나만 억울한 줄 알았지,

그렇게 자기중심적으로, 편파적으로만 생각하면 안 되었는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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