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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년때려잡기 [1007141]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6-04-04 12:26:42
조회수 102

2509 [북방에서-정현웅에게] 태반에서 화자가 소외감 느꼈다고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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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서 소외감은 ‘남에게 따돌림을 당하여 멀어진 듯한 느낌‘이라고 나오고, 홀로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서 소외감이 드는 것은 아닌데

위의 시에서는 친밀한 대상의 부재로 인해 감정이 촉발된 거니까 소외감이 명백히 틀린 거 아닌가요?


제가 듣는 선생님은 맞다고 하시는데 의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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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장아찌 · 1298237 · 18시간 전 · MS 2024

    저도 소외감 아니라고 봅니다

    소외감이려면 나 빼고 나머지는 그들끼리 건재하고
    나만 제외당하는 느낌이어야 하는데

    태반에는
    조상, 형제, 일가친적, 이웃, 정다운 것, 사랑하는 것, 우러르는 것, 나의 자랑, 나의 힘
    이 모두 없으므로

    소외감을 느낄 대상이 없습니다

    자연물들에 대해서도
    해는 늙고, 달은 파리하고, 바람은 미치고, 보래구름만 넋 없이 떠돌고,
    바람과 물과 세월이 지나가고 없다고 했으므로

    소외감을 느낀다고 볼 수 없습니다

  • 개년때려잡기 · 1007141 · 18시간 전 · MS 202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