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이거알아두면좋음수능국어1.기출분석해야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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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칼럼을 씁니다.
오늘 칼럼은 그냥 알아두면 편한 겁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참고로... 지금부터 논리학 관련해서 설명을 좀 할건데, 가독성을 위해 폭력적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좀 있어요.
수능 준비하는 학생 수준에서는 몰라도 됩니당~
님들 전건 긍정식이라고 아시나요?
[P, P→Q ∴ Q ] 를 전건 긍정식이라고 합니다.
좀 풀어 설명해보면
[명제 P가 참이고, 명제 P이면 Q가 참이면, Q가 참이다.]
와 똑같은 소립니다.

왜요?
그냥 그런겁니다.
그렇게 표현하기로 하는 약속이라고 보면 됩니다.
몰랐다면 알아두세요. 기출에도 많이 나오거덩요.
아무튼 이 친구를 유심히 보면...
[P, P→Q ∴ Q ]
이렇게 색칠 해놓은 친구들(P, P→Q)을 전제라고 하고,
[P, P→Q ∴ Q ]
이렇게 색칠 해놓은 친구를 결론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똥그라미 세 개 박혀있는 ∴는 '그래서' 혹은 '따라서'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저게 근데 왜 전건긍정식이에요?
아 그건 좆밥입니다.
우선 아래 식을 보면 돼요.
'P→Q'
이렇게 화살표로 되어있는 친구를 조건문이라고 하거든요.
이때, P를 전건, Q를 후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P, P→Q ∴ Q ] 는
[명제 P가 참이고, 명제 P이면 Q가 참이면, Q가 참이다.] 이랑 똑같다 했죠?
그러면...
[명제 P가 참이고, 명제 P이면 Q가 참이면, Q가 참이다.]
P를 참이라 했잖아요.
그러니까 전건을 긍정한 식이 되는거죠.

논리학 좆밥이네 ㅋㅋㅋㅋㅋ
가 끝은 아니죠.
더 있습니다.
전건 긍정식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젠데요.
[P, P→Q ∴ Q ]
이렇게 P가 서로 다른 경우입니다.
만약 저 다른 색으로 칠해둔 P들이 다르다면, 결론이 Q가 나오지 않죠.
쉽게 말해.....
| 전제1 | P | 창섭이는 대머리다. |
| 전제2 | P → Q | 창섭이가 대머리면, 창섭이는 모발이식을 하러 간다. |
| 결론 | Q | 따라서 창섭이는 모발이식을 하러 간다. |
이건 말이 되는데... (타당한 논증)
| 전제1 | P | 창섭이는 대머리다. |
| 전제2 | P' → Q | 창섭이가 흡연자이면, 창섭이는 모발이식을 하러 간다. |
| 결론 | Q | 따라서 창섭이는 모발이식을 하러 간다. |
이건 잘못된 논증이라는 겁니다. (부당한 논증)
참고로 논증의 타당성/ 건전성에 관해서는 기회가 나면 말하겠습니다.
여기선 되고 안되고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보니까 존나 쉽죠?

네!!!!

???: 딸깍



ㅠㅠㅠ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실 저 내용은 이번 수능에도 나왔거든요.
아래 첨부한 [A] 내용이 2506 에이어 지문에서 나온 전건긍정식이 잘못되는 경우와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떤 점에서 유사한지
그리고 나서 아래 해설을 봅시다.
| 전제1 | 시간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동일성을 의식하는 것은 인격이다. | |
| 전제2 | 영혼이 자기의식을 한다. | |
| 결론 | 영혼이 인격이다 |

아니 저건 전건긍정식에서 생기는 문제랑 다른데요?...

당연히 다르죠 ㅋㅋ
근데 하나의 논증 안에서
에이어 지문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전제에서 'P'를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를
칸트 지문에는 서로 다른 전제에서 '의식'을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를 지적하니까
유사한 논증 파훼 형식을 가진다는 겁니다.
(위 설명을 가오잡으면서 해보면, 에이어 지문에서는 '전건의 동일성이 훼손되어 결론의 참을 보장할 수 없다.' 라고, 칸트 지문에서는 '애매어의 오류'라고 합니다.)
참고로 2506 에이어 지문에서 이걸 배운 학생이라면
올해 수능 칸트 지문에서 [A]를 읽다가
(물론 이해는 개좆도 안되겠지만) '아 대충 뭔 소리를 하는 건진 알겠네' 하고 넘어갈 수 있겠죠!
그러니까 기출 분석을 최대한 하라는 겁니다!

아니 그럼 전건 긍정식 설명은 왜 했나요?

알아두면 도움은 될테니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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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왤케 교양갖추고 말해요
일단 논리학 배우는 입장에선 개추
저지금 바지에똥쌌어요
퍼리 개추
18 9모 27~32 LP지문의 후반부 내용도 참고해보시면 더 완벽한 기출분석이 될 수 있을겁니다. 유익한 칼럼 잘 쓰셨습니다.
오 그게 있었네요~ 참고로 달아두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감사요~
고맙소
어어 이거 수업때 말하는건데
영업비밀을 무료로 뿌리고 계시네
강사가 아닌 자의 자유로움...
사진으로 언급한 논리학 지문 평가원지문인가요?
예 그렇습니다. 25학년도 6평 가나지문, 26학년도 수능 동일성지문 입니다.

고1때 모고지문으로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나왔던 기억이..한의사님 오셨소
칸트지문 그렇기 어어?? 이해가 되는 것 같기두??? 조금만 더 집중해서 다시 보면 이해할듯 ㅎㅎ 이러다가 결국 틀렸어요ㅠㅋㅋㅋㅋ
이번 칸트 지문은 박사과정은 되어야 이해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정보 처리(정보간의 관계 확정) 및 기억 정도만 하고 넘어 간 듯..
에이어 가 지문은 어찌저찌 해결했는데 나 보고선 현장에서 바로 튀었던 기억이
아주 훌륭한 태도같슴다
이원준 그저 고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