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볼 때마다 기분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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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길가의 벚나무들에 벚꽃이 피었는데,
아, 이게 벚나무였구나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근데 사실 작년에도, 이게 벚나무였구나하며 놀랐는데 말이죠.
아마도 초봄 때까지만 잠깐 기억하고는, 벚꽃이 전부 지고나선 곧장 까먹어버린 거겠지요.
사실 벚나무는 계속 늘 같은 벚나무인데, 봄에 꽃을 틔워냈을 잠깐의 때에만 주목받는 것 같아요. 같은 본질을 지닌 대상을,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단편적인 모습에 따라 판이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거죠.
인관관계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친구는 계속 같은 사람인데도, 저는 그 아이의 단편적인 모습들만 보고서는 제 멋대로 판단해버렸네요.
그 친구는, 단 한 순간도 다른 사람이었던 적이 없는데도 말이죠.
참, 제 스스로가 추잡한 사람임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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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필

그런 깊은 생각들을 하고스스로를 성찰하시면서 사신다는 점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