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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용 [1330186] · MS 2024 · 쪽지

2026-04-02 23:16:31
조회수 63

뒤뒤뒤뒷북) 붱모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097918

우선 좋은 퀄의 시험지를 무료배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뭐 다른 분들처럼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보실 때 딱히 영양가는 없을 수 있겠으나

어쨌거나 무료배포 모고를 다운받아 풀었으니

후기를 작성하는 게 예의이지 않을까 싶어 작성해봅니다.


미적 선택 - 12, 14, 15, 21, 22, 29, 30 틀 (72점)





풀이과정 요약


12번까지는 그럭저럭 천천히 잘 풀었습니다.

사실 12번에서 loga2 = 4  ->  a= 2  ->  a = 21/2  .....????

로 계산하는 참사가 있긴 하였으나

어쨌거나 풀 때는 몰랐으므로 멘탈적 타격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13번에서 발생했는데

풀이를 찾아보니

정사각형 - [0과 t사이 넓이] 로 푸는 깔끔한 풀이가 있었던 듯 하나

저는 능지이슈로 그런 생각을 해내지 못했기에

y = t 와 y = f(x) 의 교점의 x좌표를 p로 잡은 뒤

S1과 S2를 적분으로 열심히 구해서 풀었습니다.


아무튼 맞았으면 된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그러고 나서 14번을 보는데

제가 혐오하는 도형이 있더라고요.


아 이건 내께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려는데

<BDF 가 뭔가 90도같아 보였습니다.


물론 문제 어디에도 그 각의 크기가 90도라는 근거는 없었습니다.

어차피 이건 객관식이니 답만 맞으면 되고

그 답을 맞추는 방법에는 최대한 비슷한 답을 구해

가장 가까운 선지를 답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는 신박한 생각이 들었고


90도 가정 + 2개 정도의 추가적인 가정을 해가며 긴 시간을 태워

마침내 3번 선지와 4번 선지 가운데 어딘가쯤의 추정값을 구해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3번을 찍었는데 답은 4번이었습니다.

샤갈.


아무튼 그런 다음 15번을 슥 보고

오 되게 만만하게 생겼다 나중에 풀어봐야지

이러고 나서 16번으로 넘어간 후, 20번까지 무난하게 풀어냈습니다.


21, 22는 역시 슥 보고 미적으로 넘어갔습니다.


26번까지는 무난하게 풀었고

27번은 약간 유난하게 풀었습니다.


문제는 대망의 28번이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풀어냈습니다.


<대략적인 사고과정>

f(-2), f(1/2)의 값 구함 -> 그래서 이제 뭐함? -> (장고) -> 아 f(x)와 x가 이상하게 짝지어지면 발산해서 g(x)가 정의가 안되겠구나 -> 그럼 f(-2)에서 y = -x에 접하네 ->근데 답이 그래도 안나오네 -> 그럼 이제 뭐함? -> (장고) -> x의 케이스들에서 어떤 f(x)가 가능한지 분리를 함 해볼까 -> 음 f(x)가 -1일 때가 문제네 -> 그런데 삼차함수는 언젠가 한 번은 y = -1을 지나기는 해야 하는데? -> (-1, -1)...?  -> 와 시X 이게 이렇게되네 개쩐다잉


그렇게 28번을 풀고 퀄리티에 감격하여 엉엉 울다가

타이머를 보니 20분이 남아있었습니다.


남은 20분은 아까 만만해보였던 15번, 21번에게 잽을 툭툭 날리는 데 할애하였으나

유효타는 치지 못하고 시간이 다 흐르고 말았습니다.


22, 29, 30은 건드리지도 못 하고 시험이 끝나버렸고

끝나자마자 글을 쓰고 있는지라 해당 문제들은 아직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제 나름의 느낀 점


출제자분과 다른 오르비 이용자분들께서 22번 얘기를 많이 하시던데

저는 솔직히 아직 안 풀어봐서 이따 풀어보고 감격할 예정이고

28번은 많이 신기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풀어냈다는 점에서

심리적 가산점이 좀 주어진 것 같긴 하나

진짜 개쩌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출분석도 안 해본 사람인지라

뭐 시험지를 평가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우매한 제 시선으로도 좋은 구성의 시험이었습니다.


4점짜리 중 3개를 못 건드리고 그걸 제외하고도 3개를 못 풀어놓고

퀄이 어쩌구 하고 있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그거 빼고 봐도 이쁜 시험지였습니다.


어쩌다보니 3모 대비 모의고사 후기를

4월이 시작된 나름에서야 적게 되었습니다...

역대급 뒷북이긴 하나 그러려니 해 주시면 좋겠고

좋은 모의고사를 만들어 배포해주신 SUDO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개인적 감상


3모때도 28번에 막혔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풀어냈다는 게 개인적으로 행복했습니다 헤헤

뭐 이게 수능도 아니지만은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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