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 중에 4,5등급 이하 성적이 하나라도 있다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073924
오늘 수업하는 학생 상담하다가 나온 이야기들 요약입니다
대치동에서 수학강의 하다가
이제는 팀수업하고 있는 수학강사입니다.
영감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7. 공부의 중심을 기출에 두고, 다른 자료는 약점 보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한다.
이 수업의 핵심 방향은 수학 공부를 단순한 문제풀이의 양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기출을 중심으로 약점을 끝까지 추적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데 있다. N제나 실전 모의고사 역시 기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출의 발상과 논리를 더 확장해 확인하고 적용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관점이다. 즉, 공부의 중심은 끝까지 기출에 두되, 다른 자료들은 이를 보완하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7. 문제집 선택보다 약점 유형 파악이 우선이며, 반복 오답을 통계적으로 확인해 기출·유형별로 보완한다.
또한 문제집 선택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마다 다른 약점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같은 점수대의 학생이라도 취약한 단원과 유형은 전부 다르기 때문에, 공부는 문제집 기준이 아니라 약점 기준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단원·유형을 통계적으로 확인하고, 그 부분을 기출과 유형별 문제를 통해 다시 보완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으로 제시된다.
3/7. 6평 이후에는 실전 모의고사로 취약점을 수집하고, 넘기기-재접근, 회독, 시간 안배를 훈련한다.
실전 감각 또한 성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본다. 그래서 6평 이후에는 실전 모의고사를 꾸준히 보면서 틀린 문제를 통해 취약점을 계속 수집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다. 시험장에서 한 문제를 오래 붙잡기보다, 짧게 검토했을 때 발상이 떠오르지 않으면 넘기고 다시 돌아오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 시험지 안에서도 회독수를 높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풀이가 다시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 안배와 문제 순환 역시 중요한 훈련 요소로 다룬다.
4/7. 번호·출처가 아니라, 문제가 약점을 드러내고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가 기준이다.
문제를 번호, 비주얼, 출처만 보고 거르는 태도 역시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어디서 나왔는지가 아니라, 그 문제가 학생의 약점을 드러내고 보완하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느냐는 점이라고 본다. 실제로 좋은 문제들은 다양한 검수를 거쳐 만들어지며, 번호나 외형만으로 문제의 가치나 난이도를 단정하는 습관은 오히려 공부의 방향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본다.
5/7. 개념은 한 줄 핵심 정리 수준으로 압축돼야 하며, 필요하면 짧고 압축적인 강의로 재정리한다.
개념 학습의 기준도 분명하다. 개념은 장황하게 아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한 줄로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인수정리, 나머지정리, 연속, 미분가능과 같은 개념을 짧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실제 문제풀이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개념이 약한 경우에는 길고 무거운 강의보다, 짧고 압축적인 강의로 전체 개념을 한 번 정리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방향을 제시한다.
6/7. 오답 관리는 간격을 두고 3회 이상 반복 점검하고, 반복 오답은 따로 모아 회독한다.
오답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틀린 문제는 단순히 한 번 다시 보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점검하며 최소 3번 이상은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는 별도로 정리해 두고 계속 회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망각을 줄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도 어떤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흔들렸는지를 추적할 수 있으며, 시험 점수 역시 보다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7/7. 결국 목표는 약점을 지우기 위한 공부이며, 한 시기엔 한 영역 집중으로 빠르게 성적을 끌어올린다.
결국 이 수업에서 일관되게 드러나는 지도 철학은 분명하다.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약점을 지우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단원과 자료를 동시에 넓게 벌리기보다, 한 시기에는 한 영역에 집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메워 나가는 방식이 가장 빠르게 성적을 끌어올리는 길이라는 관점이다. 수학뿐 아니라 국어 역시 본질은 같다고 보고 있으며, 결국 성적 향상의 핵심은 자신이 약한 지점을 정확히 찾고 끝까지 보완하는 데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40
-
첨으로 비대면 접수하는거라 쫄리네ㄷㄷㄷㄷ
-
[속보] 속수무책 치솟는 환율, 1540원 육박…‘S의 공포’ 현실화하나 14 5
격화하는 중동 사태 여파 속에 미 덜러화에 대한 원화(원·달러) 환율이 31일...
-
수학과 나 1 0
숙명적으로발이맞지않는절름발이
-
기하선택자고 이번 3모 15, 22틀려서 92점입니다 14, 21은 풀릴 때도 있고...
-
순혈외국인들 연세대가기쉬움? 0 0
클럽에서 만난남자 중국남자인데 영어못하던데?
-
국어 3등급 벽 너무 두터움 2 1
잘 받으면 높3이고 못 받으면 4까지 떨어짐.. 이 구간 어케해요?
-
이 맛에 수학 수업합니다. 0 1
-
학교 잘 돌아간다.. 2 0
진보대학생넷은 또 뭐냐..
-
시대인재가 원전을 조작해서 허위 문제를 만들었네요. 1 7
1 시대 인재 문제 2 해설 ㄴ. 갑: 원조의 효용을 악화시키는 정책을 펼치는...
-
참고로 한번 봐 보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 0 1
4월에도 다들 항상 건승하시고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ㅈ돼요 ㄹㅇ
-
이게 씨발 뭔 개소리냐? 7 8
고유가라서 물가 오르는데 돈을 또 푼다고?
-
57775ㄷㄷㄷㄷㄷ 0 0
-
ㄷㄷㄷ 드디어 물린거 하나 탈출
-
저한테 철도는 여행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해요
-
실시간 목서리 2 0
입원 입갤 ㅋㅋㅋ
-
확실히 여붕이들이 엉덩이가 무겁네 10 4
되게 오래 잘 앉아있는다 실제로도 무거우려나 한남붕이들이 잘 들어줄 수 있는데
-
커피는 하루에 4천원씩 쓰면서 마시는 사람들 많은데 온라인 서비스가 하루에 4천원씩...
-
10키로 더빼몀 1 0
공익갈수있음
-
2023 수능 22번 풀이 (원식을 유지한 구조적 해석) 주어진 식은...
-
하 ㅋㅋㅋ
-
6월 4일이면 2 0
전입 3일차인데 6평을 어케보냐 ㅋㅋ 말이되눈소릴해
-
오르비 4 0
오랜만이야한달만에 오는듯?
-
과외 보통 어디서 해요? 3 0
카페같은데 가면 시끄러워서 집중 댐??..
-
"그 긴거" 9 1
아 환율이 문제에요 왜이렇게빨리오르나요 어쩌고저쩌고
-
미적!! 1 0
미적하고 수2하고 쪼옼금 연관이 잇잖아요 공통 킬러 다 건드릴정도 수준 되면 (작수...
-
상대 킹받게 하는 법 8 2
"그래보임" 그냥 이거 달면 됨
-
전 2D가 좋아요 4 0
-
간단한 것들만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난 오르비에 글을 쓸때 3 2
필터링을 좀 해야할듯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욕 ㅈㄴ 먹을 것 같음
-
공부하러 도서관 가야되는데 0 0
가기싫다ㅡㅡ 이럴 줄 알았으면 걍 쌩삼수할걸..
-
Kfc할인 끝났구나 1 1
ㅜㅠ
-
여기서 조언하는 애들은 다 3등급 미만에서 의치한약수스카이 간 애들임? 3 4
설마 시작부터 올1찍는 재능충 새끼들이나 수능도 안본 애새끼들이 조언할리는 없고
-
5수부터 좋은 점 4 1
학교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
현장감의 학교 vs 믿음의 학원(그렇게 믿음직하진 않음)
-
한의대 약대 목표면 9 0
미적 과탐 보다 미적 사탐이 유리한가여? 글구 미적사탐 이랑 확통사탐중앤 뭐가...
-
6평 접수기간인가요? 6 0
-
비상계엄령보다 무서운 비상배급령 23 2
일단 난 못받고 ㅋㅋ
-
역사책에서만 보는 것들을 1 0
2년 만에 몇 개나 보게 생겼냐...?
-
언제쯤 올까 2 0
서로 혐오하지않고 웃으면서 대화할수있는 대한민국이
-
뭔가 요즘 또래들 많이 외로움 타는 이유 알거 같음 28 2
오늘 자기 소개 쭈루룩 보는데 제대로 된 취미랄게 다들 딱히 없음 그나마 있는...
-
24 수능 1등급 3모 시간 부족하고 3개 틀림 비역학 개념이 헷갈리네요
-
썰들었는데 0 0
어떤분 수학 9등급에서 1년만에 연대가셧다고.... 오우.. 하루에 5시간...
-
그 회차 왜이리 어렵지…
-
현역 여중생과 환율 8 1
긴장되는 순간
-
운동끗 0 0
개운해용
-
비마트 개 빠르네 3 0
먼 5분만에 출발함
-
에타에 용돈 50 받으면서 간당간당 산다는 글 올라왔는데 8 2
나는 성인되고 받아본 적이 없는데 아. 지사대 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돈이 많구나.
-
과외 관리툴 모과를 소개합니다 1 1
안녕하세요! 선생님·학생·학부모를 연결하는 과외 관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