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출생주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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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기를 주저하는 유령들의 허무주의라고 생각함
인간은 무균실 속의 식물이 아니라, 폭풍우 속에서도 기어이 춤을 추고야 마는 뜨거운 피를 가진 존재들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음.
그래서 솔직히 반출생주의에 대한 시각은 내게는 거의 우생학 수준임.
그걸 믿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반출생주의 자체는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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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씀은 의미 없는 가정이긴 합니다. 저만 해도 우울증도 겪고 있고 자살시도를 해본적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철학과에 가셔서 베나타 논증을 깨는 논문 자력으로 쓰실정도 되면 박사학위 받으실듯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게 너무 많아서 그럼
받지 않아도 될 상처를 본인의 선천성 때문에 받게 된다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잖음?
애초에 자신의 의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니 반출생주의를 지지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함
그럴 수 있죠. 전 지지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지지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반출생주의 자체가 사상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볼 뿐입니다. 삶을 무언가 스스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태도야 말로 오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사상은 싫어하지만 잘못된 사상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다는 건 궤변 같은데요
반출생주의는 출산은 비도덕적이라고 간주하는 철학입니다. 그리고 한 개인이 그런 신념을 바탕으로 '나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완벽한 개인의 자유입니다. 반출생주의자들은 대게 연민과 이타심, 그리고 고통을 원인으로 그런 판단을 합니다. 그런 개인을 잘못이 있다고 할 수 없죠. 궤변이 아닙니다
수사적이네요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사람마다 삶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에 반출생이 무조건 옳은것이리고 생각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