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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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서성한은 고사하고
중경외시이
건동홍숙
이 정도밖에 못 갈 것 같다
근데 주변인들 기대치는 너무 높고
다들 내가 공부 존나 잘하는줄 알고
진짜 말도 안 됨
죽고 싶음.. 한강 다이빙 마려움…
재수생들 들어오면 컷은 더 높아지고
내 점수는 더 떨어지고 등급은 한없이 더 낮아지겠지
그런데 난 의지박약에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한심하게 신세한탄이나 하고 있다
내 미래가 너무 두렵다
친구들은 다들 서연고,서성한,메디컬에 합격해서 기뻐하는데
나 혼자만 건동홍숙 가고 5수했다 실패하는 꿈을 꾼게 도대체 몇 번인지를 모르겠다
그냥 꿈이 아니라 현실이 저럴 것 같아서 너무나도 두렵다
왜 내 주위에는 잘난 것들밖에 없는 걸까?
난 왜 항상 바닥을 치는 걸까?
친한 친구들은 다들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나만’ 항상 이렇게 실패하고, 떨어지는 것 같아 힘들다
정말이지 사회가 너무 밉다
이렇게 태어난 나도 밉다
다들 탐구도 물화에서 바꾸라고 하는데 난 못 바꾼다
암기를 존나게 못할 뿐더러,
집중력도 존나게 약하다.
절대 탐구 교시까지 집중력이 남아있을리가 없다. 심지어 adhd다.
사실 방학 동안에 사탐런 준비를 해 보려 했었는데, 그냥 포기했다
효율도 심각하게 낮고, 이거나 저거나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도 않아서였다. 오히려 나는 사탐이 더 기분 나쁘고 힘들었다.
결국엔 다시 물화로 돌아왔다. 방학 동안에 시간만 낭비한 것 같아 후회가 된다.
왜 남들은 다들 사탐이 다 낫다고 하는데 난 그렇지 못한 걸까
너무나도 화가 나고 한스럽다
사탐에서 말장난에 낚이는 사람? 그건 항상 나다.
세상이 너무나도 밉다. 사탐런을 허용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밉다.
결국 사탐런도 못 하고 과탐도 븅신같은 나같은 새끼만 뒤쳐지고 있다.
언제까지 뒤쳐지기만 하는 걸지, 너무나도 두렵다
부모님은 아직도 내가 그냥 컨디션 난조로 시험을 못 친줄 아신다
하지만 아닌 것 같다
그냥 내 탓이 분명한 것 같다
설령 컨디션 난조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점수를 꼬라박는 건 분명히 내 실력의 문제이다
해결할 수 있다는 가망이 들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질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그저 착잡한 심정만이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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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ㅌ님 걍 본인을 믿고 열심히 하면 잘만 될거 같은디 저 현역인데 낮13123(사탐) 뜨고 좋아하던 중임 아직 시간 많이 남았고 저같은 사람도 많으니까 ㄱㅊ아요 멘탈관리가 젤 중요하니께 ㅎㅇㅌ